캄보디아 소식 | 한성호 선교사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전합니다.

4월은 가장무더운 건기인데 올해는 비가 제법왔읍니다. 4월중순부터 저희도시 시하누크빌이 코로나로 락다운돼어 많은 불편을 겪었읍니다. 예배도 금지해서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장소에서 모임을가졌읍니다.
5월 중순이돼서야 레드죤이 해제되어 볼일을 보았읍니다.
2019년 일산병원에서 유비져균이라고 6주격리치료를 필두로 작년에 한국에서 2주격리 두번. 캄보디아에서 2주격리 한번. 또 올해 3주간 락다운 한번을겪으며 이제 이 격리의 의미와 그분의 계획을 생각해봅니다.
은행에 잔고가있어도 도움이안되고 없다고 못사는것도아니고 자기 울타리안의 것만을 가지고 울타리안의 사람들과 살아갈수밖에없고 준비된것은 쓸수있고 환란기의 생활을 미리 맛을 좀 본것같읍니다. 미리 채소밭을 가꾸어놓아 채소는 자급자족하고 미리 사논 꽁치통조림. 라면. 달걀로 버틸수있었읍니다.
5월중순에 신학교는 개강했는데 초등학교는 언제할지 문교부에서 지침이없읍니다. 이곳 교도소에서도 코로나환자가 발생해서 여자수감자와 딸린 자녀들은 격리 차원에서 캄폿교도소로 아무것도 못가지고 급히 이송돼다보니 불편하게 지낸다는 소식을접하고 여러선교사님의 헌금으로 필요한 물품과 비타민을 사서 전달했읍니다.
도시는 여전히 생기를 잃었읍니다. 큰시장은 여전히 문을 못열고 저녁 8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통금입니다. 저희도 이번주에 다른지방으로 전도여행을 떠날려합니다. 문이 열려있을 때 열씸히다녀야겠읍니다.
막내 효석이가 올초 코로나로 뉴욕에서 LA 로 옮겼읍니다. 김은실선교사가 겸사겸사 그곳을 방문중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이 후원자 한분 한분 가정에 같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21. 5. 31.
한성호 김은실 드림.

캄보디아 소식 | 이치훈 선교사

주안에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모두들 주 안에 평안하신지요? 부디 주님의 은혜 가운데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안타깝게도 헤브론병원 직원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두 명이나 발생하면서 급기야 향후 2주간, 거의 6월 중순까지 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직원 모두 외부 감염이 강력하게 의심되는데, 첫 번째 직원은 병원 근처에서 혼자 자취하는 병동 간호사로 밤근무 중에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접촉자도 적었고 빨리 격리가 되었습니다. 이 나라 보건부에서 실시한 직접접촉자들 신속항원검사가 모두 음성이 나와 이들을 자가격리시키고 병동만 폐쇄하는 것으로 결정이 내려져 병원 문을 닫는 것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시설관리부 직원이 또 확진이 되어 자체적으로 병원 문을 2주간 닫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의사들의 고민과 노력 속에서 환자들 스크리닝을 하는 시스템을 잘 정착시켜서 적용 중이었는데 이렇게 내부에서 환자가 발생하면서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확진 받은 직원 두 명은 코로나 격리 수용소로 이송되었습니다. 이 곳은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확진자들을 한꺼번에 격리하는 장소인데 특히 시설관리부 직원은 아내도 확진을 받아 어린 아기까지 온 가족이 이 곳에 격리되었습니다. 이들이 잘 회복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더 이상 헤브론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위와 같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불면증과 두통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참 부끄러운 것은, 이 스트레스의 주된 이유가 한국인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까봐 염려하는 마음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환자가 발생했을 때, 저는 개인적으로 2주간 병원 문을 닫는 게 좋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병동 간호사 10명과 당직 의사 2명이 직접접촉자였고 나머지 병동 간호사와 저를 포함한 대다수 의사들이 간접접촉자였기 때문에 혹시 모를 추가 환자 발생을 염려한 것이 표면적인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원장님께서는 병동만 닫고 직접접촉자만 자가격리 후 외래진료는 지속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병동 간호사가 확진 되기 바로 직전에 한국교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한국 마트에서 직원 중 확진자가 있었음에도 문을 닫지 않고 이틀간 영업을 지속한 사례가 밝혀지면서 한국교포들의 엄청난 분노와 비난이 쏟아지는 것을 목격했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저를 포함한 헤브론병원 역시 이러한 비난의 대상이 될까 봐 두려워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아침 큐티시간에 현지 의사들과 함께 나눔을 해보니, 제가 속한 소그룹의 의사들은 투석환자 및 외래 암환자 등의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을 생각하면서 외래진료는 지속하기를 바랐다고 합니다. 원장님의 판단과 결정도 결국은 캄보디아 환자를 위한 결정이었는데, 저는 그저 비난 받는 것이 두렵고 싫어서 병원 문을 당분간 닫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회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비난에 대한 염려로부터 자유로운 상태는 아닙니다. 두 번째 환자가 발생하면서는 상황의 위중함 때문에 결국에는 병원 문을 2주간 닫는 것으로 결정이 내려졌지만 왜 첫 번째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문을 안 닫고 두 번째 환자가 발생하니까 문을 닫느냐 하는 비난, 혹은 이 두 환자가 서로 연관성이 없는, 외부 감염으로 사료되지만 이런 상황을 모르는 외부인들에게는 병원 내 감염으로 비추어질 것 같은 염려도 있습니다. 사단이 주는 과도한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쉽게 이런 염려가 떨쳐지지가 않습니다. 제가 병원과 현지 직원들 그리고 환자들을 위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고 비난에 대한 염려를 벗어버릴 수 있도록 중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원장님을 비롯한 리더분들에게 지혜와 분별의 은혜를 주셔서 이 어려운 상황들을 잘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비단 이번 사건 뿐 아니라 과거에도 종종 제 생각을 원장님께 말씀을 드릴 때가 있는데 많은 부분에서 원장님과 제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러면서 제 생각과 판단이 얼마나 좁은 시야와 치우친 편견에서 비롯되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원장님은 얼마나 더 큰 스트레스 가운데 있을지, 그리고 그 어깨에 지워진 책임과 부담감이 얼마나 클지 상상이 안됩니다. 제 부족함을 볼수록, 이런 제가 지금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인간적인 생각과 염려로 원장님께 도움이 되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는 악인의 자리에 서지 않기를 주의해야겠습니다.

헤브론병원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저와 제 가족은 주변 한국인들로부터 기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장기간 학교도 가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유일한 낙 중의 하나인 피아노 학원도 2주간 못 가게 되었습니다. 괜히 저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까지 더 고생하는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그래도 향후 2주간 집에서 머물면서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아내는 삼식이가 한 명 더 생기고 또 신경 써야 할 사람이 한 사람 더 생겨서 썩 기뻐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영찬이는 저랑 더 많이 놀 수 있다고 좋아합니다. 집에 머무는 동안 고생한 아내를 조금이나마 돕고 아이들과도 좋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을 담아, 치훈/주영/수아/영찬 드림

<<기도제목>>

  1. 코로나 확진을 받은 병동 간호사와 시설관리부 직원 및 가족들의 쾌유를 위해
  2. 헤브론병원에 더 이상의 코로나 환자 발생을 막아주시도록 (병원 휴원으로 많은 환자들의 치료가 지연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3. 병원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 원장님을 비롯한 리더십에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상황을 잘 분별하고 적절히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4. 제가 비난에 대한 두려움과 염려를 벗어버리고 사랑과 지혜로 덧입혀지도록
  5. 가족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2주의 휴원 기간 동안 가족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볼리비아 소식 | 김두현 선교사

볼리비아 사역보고  

할렐루야,

하나님의 크신 이름과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귀한 사랑과 기도를 통하여 동역해 주시는 에브리데이 교회와 최 목사님그리고 성도님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 지난 두 달여 동안 볼리비아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정부가 백신을 놓기 시작하였으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더디게 진행이 되어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일시적으로 모임을 허락했던 정부가 다시금 [제한적인 통제]를 시작하고 있는데 주중에는(목요일: 05:00-18:00만 활동금요일: 05:00-16:00만 활동토요일과 주일전면 통행금지)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1. 지난 4월 12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뒷산 뚜나리 학교와 땀보 학교를 심방하고 선물을 주었습니다또한 전망 좋은 아랫마을 주일학교에서도 4월 19일을 [어린이 주일]로 섬기고 선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2. 전망 좋은 아랫마을 [예배 모임]도 3월에 일시적으로 재개하였으나 5월 16일부터 다시 통금이 실시되어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이곳은 가난한 동네인지라 가정에 컴퓨터가 없어 비대면 예배는 물론 학교 교육도 실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ISOM과정과 ELCUTEBA 과정도 리더들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 중에 있는데 리더들을 위한 교육과 진행 방법 등의 [리더 보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4. ELCUTEBA 과정은 현제 6그룹이 진행 중에 있는데 다닛사와 엘리사마르꼬는 2차 과정을 마쳤고 그리셀다는 1차 과정을 마쳤습니다여러 가지 면에서 교육 환경이 여의치는 않지만 격려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을 맞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곳 볼리비아를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리며 늘 보내주시는 사랑과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주 안에서

 

김두현/고미영 선교사 올림

Cochabamba, Bolivia S.A.

 

태국 선교 편지 | 이노웅 선교사

에브리데이 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최 목사님께 멀리 태국에서 문안 인사 드립니다.
미국은 백신의 효과로 다시 일상적인 삶으로 회복 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교회에서 대면예배도 다시 시작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참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한편으론 너무 부럽네요…
태국은 현재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아직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백신으로 인해 이번 코로나 3차 유행이 쉽사리 잡힐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의 소망 되시는 주님께서 이 땅 가운데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고통 가운데 있는 많은 서민들이 이 어려운 시간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 동안 함께 기도해 주신 우뚬따이 교회의 모든 건축이 잘 끝났습니다.
태국을 기억하며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이 교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억하시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태국 선교 편지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소식 | 백승환 선교사

최홍주 목사님과 에브리데이 교회 리더분들에게

주안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2년만에 아라랏 뜨레스 디아스를 다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규제가 거의 없어졌고 교회모임, 결혼식등 큰 모임들이 진행되고 있어 티디를 다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아라랏티디 12기는 젊은 청년들(18-35세)을 위한 청년 뜨레스 디아스 입니다. 코비드 이후 첫 티디라 인원수를 제한해서 캔디 75명/팀맴버 75명 150명이 참석하는 티디가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오는 렉터, 팀맴버없이 티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에서는 처음으로 자체운영, 자급자족하는 티디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외부도움없이 티디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영어교사가 미국 텍사스에서 도착했습니다. 26살 청년 Danny Gasparovich 인데 앞으로 1년을 헌신하고 들어왔습니다. 이달중에 클래스 일정등을 준비하고 6월1일부터 영어교실을 시작합니다. 영어 클래스, 영어 바이블 스타디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은혜를 나누고, 또한 앞으로 1년동안 Danny 형제가 이곳에서 잘 지낼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150명 아동들이 믿음안에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그룹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필드트립을 할 수 있도록 매달 소그룹별로 재정지원을 해주고 있어서 코비드로 인해 집안에만 있었던 아이들이 신나게 야외활동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잘 놀아야 잘 크는 줄로 믿습니다. ㅎㅎ

지난달에 삼손, 베네라 부부가 터키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이스탄불과 말라치아 두곳을 방문했고, 현지인 사역자, 선교사들과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달, 다음달 중으로 2-3가정 아웃리치를 더 내보낼 계획입니다. 조지아 바투미 지역에 선교센타를 잠정적으로 오픈하는 계획은 조지아, 아르메니아 국경이 아직까지도 닫혀있어(코비드보다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진행되지 못하고 있고, 대신 아르메니아 남쪽끝 아가락 선교센타는 이란 선교을 위해 기도하는 청년들이 계속 머물며 활발하게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스라엘 밤하늘을 가득체운 팔레스타인의 미사일 공격, 그리고 그에 대항하는 이스라엘의 최첨담 방어장비 아이언돔을 보면서… 주님의 재림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더 열심히 사역을 해야되겠습니다. 늘 기도와 물질로 아낌없이 아르메니아 선교를 지원해 주시는 최홍주 목사님과 에브리데이 교회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라나타!

기도제목
터키와 이란을 향한 장기 선교사 5유닛 파송이 올해 안에 잘 진행,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아가락 미션센타(이란국경)와 바투미 미션센타(터키국경)이 은혜롭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장기 선교사 파송과 훈련에 필요한 무슬림 선교재정이 잘 채워 질수 있도록…
아라랏 미션에서 돌보고있는 150명의 불우,고아 아동들이 예수님의 사랑 가운데 잘 성장할수 있도록…
필드트립/ 미션아웃리치에 필요한 중고 미니벤을 구입할 수 있도록…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었던 장애인 고아원 사역이 조만간 재개 될 수 있도록..
올 여름 VBS, 시골마을 여름캠프, 장애인을 위한 러브캠프 그리고 뜨레스디아스등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이벤트들을 다시 잘 시작할 수 있도록…
전쟁후 불안한 정세가 조속히 안정되고 피난민들 구제 사역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선교사의 건강과 가정을 위해서…

아르메니아에서
백승환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