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소식 | 이치훈 선교사

주안에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한국의 설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미크론 확산과 한파 등으로 귀향이 어려운 분들도 계실 것이고, 여전히 녹록치 않은 현실이지만 우리 안에 구원의 감사와 기쁨은 계속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연말 3주간의 한국방문을 무사히 마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의 건강검진과 아이들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의 진료로 분주하게 보낸 시간이었지만 다시 캄보디아로 무탈히 돌아올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검진 결과 저는 고혈압으로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높은 안압은 일단 6개월간 추적관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고지혈증이 나와 약물 치료를 시작했고 조직검사 결과 대장에서 발견된 것은 선종으로 나와 이 역시 추적관찰을 하며 식생활을 좀더 신경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더 늦지 않게 이런 몸 상태를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지난 3년이 별로 한 것 없이 지낸 것 같아도 은연중에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많고 힘든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생활습관 조절이 숙제로 남았는데 지혜와 실행력을 주셔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다시 헤브론병원으로 돌아와 여느 때처럼 아침에 소그룹별로 모여 큐티나눔을 하고 메디컬 리뷰 시간을 갖고 회진을 돌고 오전 진료와 오후 진료 및 여러 가지 행정일 등을 하며 정신 없이 또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병원이라는 환경 특성상 분주하고 여러 일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여유롭고 편한 날을 기대한다는 것이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지난 3년의 한 텀을 보내고 나니 마음의 작은 답답함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 현지 의사들의 신앙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갈망이 있는데 분주한 병원의 일상 속에서 이것을 어떻게 도모해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큐티 시간에 S의사가 좀더 시간을 규모 있게 사용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는 고백을 듣고 기도의 필요성이 느껴져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고 했습니다. 현지 의사들 중 초신자들을 위해서라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점심시간에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영성 훈련과 신앙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이 큽니다. 이 기도 모임을 제가 잘 준비하고 적절한 때에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큐티 나눔 가운데 초신자인 다른 S의사의 나눔을 듣다 보면 믿음의 고백이 참 감사하지만 견고한 믿음과 신앙 성장을 위해 성경 말씀을 더 배워가야 함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오래 전부터 모색하는 중에 있지만 또 다른 성경공부 시간의 확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간을 투자할 만큼 열심이 있는 현지 의사들이 있을지 의문이라 주저하게 됩니다. 이 부분 또한 제가 좀더 마음과 시간을 드려 준비하고 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운데 하나님의 때에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헤브론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귀한 사역들 중에서 특별히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심장수술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지난주부터 성인 심장수술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외부 병원에서 수술 집도를 위해 와 준 현지인 흉부외과 의사 두 명, 수술 후 중환자실 케어를 위해 미국에서 주기적으로 와서 섬겨주는 C간호사, 그리고 심장수술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가능한 수술인데 이번에는 총 10명이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환자들이 잘 수술 받고 건강하게 회복되어서 퇴원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환자들과 가족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생명을 얻는 은혜의 역사가 있을 수 있도록 중보해주세요.

또한 헤브론병원에는 여전히 많은 가난한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고 그 중에는 중환인 분들도 많습니다. 현지인 의사들이 여러 파트로 나누어 최선을 다해 진료를 보고 있지만 의학 지식의 한계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가르침의 부재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장단기 의사 선교사들의 오지 못한 것도 이에 한 몫을 했습니다. 현지 의사들이 저에게 환자 자문을 해오면 저 역시 타 전문과에 대한 임상경험이 미천하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전문의 지인분들께 이메일로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본인의 업무만으로도 많이 바쁠 텐데도 흔쾌히 도움을 주시는 여러 선생님들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역시 가장 좋은 것은 현지 의사들을 바로 옆에서 돕고 가르칠 수 있는 의사 선교사의 존재입니다. 내과, 외과,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과의 의사 선교사를 보내 주시도록 함께 손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계약 기간이 다 되어 재계약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머리 둘 곳 조차 없으셨다고 하나 처자식이 있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거처에 대한 고민은 계속 가져가야만 합니다. 감사하게도 집주인이 집세는 동결하겠다고 하였습니다(마음을 바꾸지 않길 바랍니다). 그러나 오래된 집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고장이나 불상사가 종종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번 3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니 집에 흰개미가 생겨 있어 아내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동남아에서 흰개미는 우리가 모르는 어느 곳에 항시 존재하고 있다가 어두움과 습기가 있으면 바로 활동과 번식을 시작합니다. 명칭은 흰개미 이지만 개미과가 아닌 바퀴벌레과라고 합니다. 즉, 완전 박멸은 어렵고 번식력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한 마리가 보이면 그 뒤에 수백, 수천마리가 숨어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나무와 종이류를 닥치는 대로 갉아먹고 심한 경우는 전선 등도 갉아먹어 집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아내는 작년에도 한번 흰개미가 나와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그때와 다른 공간에서 마릿수도 훨씬 더 많이 나왔기 때문에 몇 날 며칠 동안 가재도구를 모두 꺼내 햇볕에 널어놓고 약을 치고, 쓸고, 닦고, 말리는 등 흰개미 방제로 고생해야 했습니다.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작년 하반기부터 아내는 모기에도 너무 잘 물리고(다 같이 있어도 아내만 여러 방씩 물립니다) 벼룩 떼에게 습격을 당하고 이제는 흰개미까지 해충으로 인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수아는 캄보디아에 온 이후부터 이번 한국 방문 전까지 비염이 점점 심해지고 있었는데 이번 한국 방문에서 전문적인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은 후 비염이 호전되는 추세라 감사합니다. 영찬이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3년이 지나도록 집 근처에는 죄다 여자아이들만 살고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이사를 오지 않아서 슬퍼하고 있습니다. 저라도 힘을 내어 평소에 같이 잘 놀아주고 운동을 해줘야 하는데 평일에 병원에서 돌아오면 피곤해서 잘 놀아주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자녀들에게도 좀더 마음과 시간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일터에도 늘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을 담아,

치훈, 주영, 수아, 영찬 드림

 

<기도제목>

  1. 검진 결과 발견된 질환들의 약물 치료가 효과가 있고 건강 관리를 잘 하여 건강이 회복되도록

  2. 현지인 의사들과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 기도모임과 성경공부가 잘 준비될 수 있도록

  3. 올해 첫 심장수술을 받게되는 10명의 환자들의 수술과 회복 그리고 예수님 영접을 위해

  4. 각 전문과 의사 선교사를 보내어 주시도록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5. 집 재계약을 순조롭게 인도하여 주시고, 새롭게 계약한 기간 동안 집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6. 해충으로 인한 아내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수아 비염의 완치를 위해, 그리고 제가 친구를 대신하여 영찬이와 운동 및 놀이 등을 잘 해줄 수 있도록

파라과이 소식 | 이기준 선교사

샬롬
그간 최홍주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박목사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저희들 선교지 도착후 혹시나 염려되어 충분한 시간 갖고 격리 마치고 1/24일 브라질에 가서
코비드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다시 격리 기간 더 하게되었습니다.
3차 접종을 마치고와서
상태는 심하지 않게 진행되는 것같아 감사하며 회복 위해 기도합니다.

코비드 신고식을 선교지에서 하게되었습니다.
도착후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외출을 자제해서
많은 사람 그리고 인디언 가족 접촉을 피했는데도
감염되었습니다.

이곳은 확산이 매우빨라
주민 50-60%가 감염 되어 조심스러워 조심을 많이 했으나 이곳 환경이
옛날 동대문과 청계천 같은 밀집된 환경이라 더욱 위험한것 같습니다 .

코비드 위험과 겹쳐 40년 만의 무더위가 40도로 계속 이어져
외출이 거의 불가 할정도에서 격리 기간을 잘 마첬는데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다행히 인디언 마을에 들어 가는것을 자제하게 되어 우리로 인해
인디언 마을 집단 감염을 막을수 있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백신 접종도 잘 이뤄지지 않은 우리 인디언 가족들이라 하나님의 은혜로 그간 집단 감염과 사망자가 없이 잘 극복하고있었는데 큰 집단 감염이 선교사인 우리로 인해 발생할뻔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의 선교사역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며 결단합니다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22-24‬ ‭KRV‬‬

계속적인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르메니아 소식 | 백승환 선교사

사랑하는 최홍주 목사님께

참조: 에브리데이 교회 선교팀
주안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지난 한해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코비드와 상관없이 아르메니아에서는 여러 사역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더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망을 나누었으며, 또한 무슬림 선교를 위한 아르메니안 장기 선교사 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또한 지난 연말에도 여러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뜨레스 디아스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불우아동들과 장애아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잔치를 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아라랏 TD 제13기>

주님께서 아르메니아 선교의 문을 열어주신지 어느덧 8년차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제게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아르메니아에서 와서 사람들을 돕고 있느냐?” 라는 질문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저는 아르메니아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한국 사람인데 그렇게 헌신하고 들어와 사역하고 있는 모습이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안된다는 눈치입니다. 하지만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제가 하는 대답은 늘 한가지 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그 예수님의 사랑을 아르메니아에 전해주기 위해서라고…”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예수님의 사랑때문이고, 새해는 더욱 열심히 예수 사랑 나눔을 감당할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많은 기도제목이 있지만, 그 가운데 10가지정도로 간추린 기도제목을 보내드립니다. 기억하시고 늘 아르메니아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르메니아 2022년 기도제목 10가지
  1. 아르메니아가 무슬림 선교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오는 4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아라랏 미션 스쿨에 준비된 귀한 청년들을 참여할 수 있도록
  3. 이미 파송돼서 터키에서 사역을 시작한 5 유닛 가정의 안전과 사역을 위해서..
  4. 아라랏 미션에서 돌보고 있는 150명 불우아동들이 예수의 소망을 품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5. 올해 2022년에 계획하고 있는 모든 행사들이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진행돼서 더 많은 영혼이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6. 소망의 집 지어주기 프로젝트 (Building Hope Project)를 통해 아르타샷지역 가난한 가족들에게 10채의 집을 지어줄 수 있도록
  7. 아제르바이쟌과의 국경 분쟁 /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8. 장애아, 가족들을 위한 사역을 통해 진정한 예수의 사랑과 소망이 저들의 가슴가운데 새겨지도록..
  9. 코로나로 인해 교회나 구제 사역, 그리고 선교사 파송에 지장이 없도록
  10. 선교사의 성령 충만함과 가족, 건강을 주님께서 늘 붙잡아주시길 위해서

그리고 한가지만 더 추가하기 원하는 기도제목은 지난해 계획했다가 코비드로 인해 무산되었던 에브리데이 교회 아르메니아 단기 선교팀 방문이 올해는 꼭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해주세요!

 

새해에는 최홍주 목사님을 위시한 에브리데이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주님께 드리는 모든 기도가 응답받고, 코비드의 와중에서도 늘 건강하시고, 성령충만 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르메니아
백승환, 올가 선교사 올림

 

파라과이 소식 | 이기준 선교사

샬롬 !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저희들 건강과 여정위해 기도해주셔서 무사히 수도인 아순시온 을 경유하여 이틀 만에 7시간 떨어진 국경 선교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파라과이 선교지로 돌아오는 마음은 기쁘고 감사하지만 사역을 도운 주위 많은 분들이 이 땅에서는 다시 만나지 못하는 이별의 슬픔을 가족들과 나누게 되어 마음이 무겁기도합니다.

다시 만날 천국의 소망이 없었다면  허무한 인생이 더욱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아픔이 크기에 복음 전도의 사명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며 사역에 임합니다.

이곳 상황은 더욱 힘들고 어렵게 깊어져서 코비드 감염은 확진과 변종이 겹쳐 계속 사망하는 통계가 나오고있습니다.

우리 인디언 온 가족들은 저희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나 저희들로 인해 감염이 우려 되어 2주 격리 시간을 갖고 1월 마지막 주간에 만나게됩니다.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든든한 선교의 기도와 후원의 용사들이 계셔서 사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태국 선교 편지 | 이노웅 선교사

사랑하는 동역자분들께 태국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최홍주 목사님과 에브리데이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태국에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작년보다 저희들의 매일매일의 삶속에서 상황을 초월하여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더 많은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첫 선교기도편지는 작년 연말에 있었던 사역 동영상과 2022년 상반기 기도제목 등이 실려있습니다.

혼란한 펜데믹 상황에서도 여전히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으시고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동영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께 전하고픈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작년 한 해동안 태국을 가슴에 품고 기도와 사랑으로 함게 동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승리하시는 한 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태국에서 이노웅, 이은아 ( 준민, 다은) 선교사 드림

[ 2022년 1월 선교기도편지와 연말 사역 동영상은 아래 링크를 누르고 보실 수 있습니다.]

www.love4thailand.org

페루 소식 | 박남은 선교사

사랑하는 뻬루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샬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임인년, 새해도 벌써 한주가 지났습니다.

COVID의 어두움에 밀려 지난 2년어간 덮여있던 흑암의 시간들이
2022년 새해의 밝은 햇살로 희망을 갖게 합니다.
새해엔 주님의 인도와 보호가 함께 하시고,
소원하시는 기도의 제목들이 주님 앞에 상달되는 귀한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저희 부부는 영육간의 안식을 마치고 지난 12월 28일 새벽에 뻬루의 수도, 리마에 안착하였습니다.
제 3기 사역을 위한 축복의 귀국 이었습니다.

입국전에 요구하였던 수십 페이지의 방역 관련 서류들은 하나의 서식 행위에 지나지 않았고, 상당히 허술한 절차를 거쳐 세관 조차도 무사 통과 시켜 주어서 지금까지 15년 뻬루 생활중에 제일 빠르게 입국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통행 금지령이 발효된 상황이어서, 통금 시간에 택시 영업 허가증이 있는 모세 형제가 저희 부부를 공항에서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안착 소식과 몇가지 중요한 기도 요청이 있어서 이렇게 이메일을 드립니다

저희 부부가 안식년으로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지난 8월을 기해서 뻬루에 새로운 이민법이 발효되어 실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8월을 기준으로 거주증(영주권)의 유효 기간이 지난 외국인들에 대하여 8월을 기준으로 뻬루 입국후 이민국에 서류를 재 신청하는 날짜까지 계산하여 벌금(하루 $15 정도)이 부과 된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법이 작년 8월에 공포 되면서 곧바로 실행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이슈화 되면 그제서야 법률 완화와 또 다른 방식의 해결책을 내놓는 방식으로 행정적 처리를 하곤 합니다. 그러나, 처음에 당하는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유 없이 몽땅 그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뻬루의 외국인들은 1년에 한번씩 거주증(영주권) 갱신을 위하며 해당 서류와 이민국에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또한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서 수수료를 받습니다. 빼루에는 의외로 세계 여러나라(특히 북미와 유럽) 에서 은퇴후 이곳에서 거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번 팬데믹 상황에 자국으로 돌아갔다가 귀국하는 많은 외국인을 겨냥한 악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엊그제 이 문제로 상담을 하였던 담당 변호사 자신도 이러한 법률 실행 방식에 혀를 차며 말이 안되는 법 이라고 합니다.

사실 현재의 거주증을 포기하고 새로 발급도 하나의 해결 방법 이지만, 지금까지 뻬루의 관청이나 기관에 사용되어 등기된 모든 거주증(영주권) 서류를 바꾸는 작업 역시 시간과, 노력, 재정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현재로는 벌금을 내고 빨리 갱신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조언합니다.

일단은 저희 상황을 담당 변호사에게 설명을 하였고, 그 상황을 이민국에 설명하는 서류를 제출 한다고 합니다
모쪼록, 거주증(영주권) 갱신 절차가 되도록 빠르고, 정의롭게 해결되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일단 거주증(영주권) 문제가 해결되면, 꾸스꼬로 내려가서 빠따밤바 성전 건축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이번 안식년 기간을 통하여 성전 건축을 위한 기초 기금이 모금되어, 바로 공사에 착수 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생명 교회의 빠따밤바 지교회 건축을 위하여 많은 기도와 후원도 부탁 드립니다.

지난 2년 반동안 “사랑의 선물” 이라는 명칭으로 어린이 계발 후원 사역이 진행 되었습니다. 처음 90여명의 아동들로 시작된 사역이 이젠 200여명을 아우르는 방대한 사역으로 발전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후방의 45명의 후원자님들께서 참여하여서 지난 30개월간 아동들을 입양하여 후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2021년초부터 뻬루 주재 Compassion 단체와 연결되어 많은 준비 과정을 거쳐서 이번 2022년 1월부터는 저희 “사랑의 선물” 사역을 Compassion 이 전임하여 아동들을 후원하도록 결정이 되었습니다. 2019년 부터 꾸준히 발전해온 어린이 계발 사역의 아름다운 열매라고 보고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돌립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기도 제목은, 작년 7월에 취임한 Pedro Castillo 대통령을 위하여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념적으로 극좌파 성향을 띤 정치 노선을 걷고 있는데, 워낙 정치적인 기반이나 경험이 없는 평민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뻬루의 정치가 상당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얼마전에 뜬금없이 개헌한다고 발표를 하여 지식인들과 대학생들의 데모가 상당 수준으로 강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뻬루 국민들을 사랑하고 안정적인 정치, 경제 환경 유지를 위하여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들을 정리합니다.
1. 박 남은/성숙 선교사의 거주증(영주권) 갱신이 문제 없이 잘 해결되도록.
2. 빠따빰바 지교회 건축과 그에 필요한 재정적인 축복이 이어지도록
3. “사랑의 선물”, 어린이 계발 사역이 은혜 가운데 번성하고 잘 진행이 되도록
4. 새로 취임한 Pedro Castillo 대통령과 뻬루의 정치, 경제의 안정을 위하여

이제 저희 부부의 제 3기 사역이 시작 되었습니다.
늘~ 기억하시고, 마음을 담아 뻬루를 향하여 뜨거운 기도와 선교 동참을 바랍니다.

안식년중에 제작한 짧은 사역 보고 영상 함께 나눕니다.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된 사역도 있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된 사역들 입니다.

주 안에서 평안을 기원드리며….

박 남은/성숙 선교사 드림
Nicolas Nameun & Sara Sungsook Park
Missionary to Peru

nameunpark@gmail.com
999 228 863 cell
Apartado 737, Cusco, PE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