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소식 | 백승환 선교사

사랑하는 최홍주 목사님께

주안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편8:3-4

여름캠프를 계속 진행하면서 이 말씀을 많이 기억하게됩니다. 지난 6월말부터 지금까지 5차례의 여름캠프 (아이들과 틴에이저를 위한) 장애인들을 위한 러브캠프, 그리고 시골 순회전도집회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시골 마을 뒷마당에 텐트를 치고 누웠을때 그동안 바빠서 보지 못했던 밤 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바라보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마음 깊은 곳으로 느끼고 감사하게 됩니다.

* 시골전도집회는 산골마을들 순회 방문하면서 낮에는 아이들 여름캠프 그리고 저녁에는 전도집회를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예수 영접기도를 하고 신약 성경을 받아갑니다.

*틴에이저들을 위한 캠프를 은혜가운데 가졌습니다. 그전까지는 나이가 좀 든 틴에이저들과 아동들이 함께 캠프를 진행했었는데, 이번부터 14세 미만과 그 이상 틴에이저로 나눠서 캠프를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45명의 틴에이저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무슬림 선교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개 팀, 14명이 터키와 이란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삼손 베네라 부부, 그리고 이스라힘, 하스믹 부부등 아르메니아에서 직접 터키로 파송된 아르메니아 선교사들도 현지에서 열심히 사역을 잘 하고 있습니다.

*장애아 가운데 마르셀로라는 전신 장애아에게 미국에서 특별 주문한 휄체어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달 8월중에도 두번의 캠프와 시골순회 전도집회가 있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때를 얻던지 못 얻던지 항상 말씀 전파에 힘쓰라” (딤후 4:2) 명령에 늘 순종하기 원합니다.


*소망의 집짖기(Building Hope Project)는 이제 건축마무리 단계와 왔습니다. 이달말까지는 건축을 다 마치고 첫번째 소망의 집을 마리암 & 루빈 가족에게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틴에이저들 가운데 직업훈련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4개월동안 5명이 직업훈련을 받았고 이중 3명은 벌써 직장을 잡아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달말에는 Back to School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는 AMC에서 돌보고 있는 150명 아이들에게 학용품, 옷, 신발등을 구입해 주고 있습니다. 물가도 많이 오르고 이를 위한 특별재정이 필요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름이 덥고 길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참으로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늘 부족한 사람의 건강을 붙잡아주셔서 코비드로 인한 어려움도 없었고 몇주간 계속 텐트에서 생활하며 시골순회 전도집회도 할 수 있는 건강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최홍주 목사님과 에브리데이 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진정 감사의 뜻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르메니아에서
백승환, 올가 선교사 올림

페루 소식 | 최갑순 선교사

페루에서 감사함으로 인사를 전합니다.

항상 세월의 공간은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는데 코로나의 시국은 모든 시간을 길고도 지리한 첩첩산중의 답답함으로 몰아가고 그 막다른 길목에서 서성이며 갈등하던 영혼들에게 이제서야 작은 희망의 이정표를 세워주나 봅니다.

저희는 지난주간 3년간 열지 못하던 AFA(TD)사랑의 불꽃 사역을 재개하여 마스크를 쓰고 긴장감 속에 103명이 모여 저와 페루신학교 졸업생인 하비에르 목사와 공동 스피리쳐 리더로 섬기면서 현지인 지도자 세우기 비젼을 작게 라도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인원 제한으로 팀멤버가 제한적으로 수용할 수 밖에 없어 데코팀은 찬양팀이 도와 새벽 5시까지 도우며, 팔랑카팀은 손수 편지지와 봉투를 직접 만들어 3박4일의 분량을 2명이 헌신하는 등 프로그램은 오랜 휴회기간으로 인한 진행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은혜롭게 마치면서 힘겨웠던 지난 시간을 복기하는 중에 감기몸살로 쉼을 갖으며 며칠간 신학교 계획을 정리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오랜 시간 페루영혼을 진정한 사랑의 불꽃 형제 자매로 여기며 꾸준히 기도해 주시던 미국 하집사님 가정과 Mark형제의 헌신으로 이번 진행이 더욱 아름다웠던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치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 특히 마약으로 인해 우울증 치료감호 직전의 형제와 가정폭력으로 지쳐 있던 자매의 새로운 회복과 내적치유가 있었음을 전해 들으며 감사를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를 섬기면서 작게 나마 팀멤버들의 헌신(과일, 팔랑카 선물, 직접 제작 AFA마스크, 전통복선물 등)훈훈한 미담도 앞으로 우리 동역들의 비젼 이자 저의 기도제목이기도 한 연간 1회는 절반의 재정을 페루분들이 하자는 공감대도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달 신학교 2차 소집훈련을 앞두고 차근차근 이번 행사를 통해 빠뜨렸던 방역 사항을 점검하고 준비합니다. 신학교 제반 재정과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아울러 꾸준한 아동후원 사역이 활성화되도록 결연자 증원을 위해 기도를 함께 부탁드립니다.
기도와 후원 동역에 주께 감사를 올려 드리며 건강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 올립니다.

페루 최갑순 정미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