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교 편지 | 이노웅 선교사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 에베소서 5장 15~17절)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2022년 새해 인사를 드린것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을 맞이하며 시간이 훌쩍 흘렀네요..

잠언 9장 10절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라고 했는데… 매일매일 우리들의 삶속에서

얼마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분을 경외하며 세월을 아끼며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한번 우리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동안 이 태국땅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분의 음성에 순종하며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방향으로 사역을 진행하기에 앞서…동역자 여러분들께 먼저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오직 주님께서 원하시고 기뻐 받으시기에 합당한 사역들이 진행되기를 소원합니다. 인간의 어떠한 생각이 틈타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 가득 퍼지길

기도합니다. 단지 사역을 행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고 한 영혼을 살리는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이 이곳의 많은 영혼들에게 전달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보시면서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옴꼬이 신학생 장학금 지원 사역

코로나가 3년째 지속되면서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은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고산지역까지 동일하게 고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특별히  옴꼬이 신학교에 다니는 신학생 가정 대부분이

고산지역에서 채소등을 재배하여 도시에 내다파는 가난한 집안형편들인데.. 코로나로 인해 신학생들 학비가 끊긴 아이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영적인 어두움에 빠진 이 태국땅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공부하는 귀한 신학생들이 한 학기 등록금  6천바트 ($200)가 없어서 신학교를 떠나는 일만큼은 없어야 하기에..

3월중으로 학비가 부족한 가정 10명의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 신학생들의 눈물의 부르짖음을 이미 들으시고 저보다 먼저 후원자분들을 예비시켜 주시고 학생들 장학금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이미 준비가 되어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미 앞서 행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과 놀랍도록 완전하신 그 분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기도하기는 이 장학금 사역이 일회성 지원이 아닌 매 학기마다 학비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기를 소원합니다.

2. 우뚬 고아원 소식

많은 동역자분들의 중보기도 덕분에 우뚬 고아원 아이들이 다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다시금 고아원에 생기가 넘치고 아이들이 북적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많아지는 아이들에 비해 고아원 재정은 갈수록 후원이 끊기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옴꼬이 지역의 태국교회들이 조금씩 나눠서 후원하던 것들이 끊기고 그동안 가장 많은 재정적 후원을 해 주었던

홍콩교회 1곳이 중국정부의 압력과 코로나로 인해 교회가 문을 닫으면서 고아원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커졌습니다.

올 2022년 한 해동안 제가 그 홍콩교회가 맡고 있던 후원재정인 $1500불 정도를 정기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게 염려하지 않는 것은 이미 이 모든 상황들을 아시고 지금까지 동행해 주신 선하신 주님께서 아이들을 친히 먹이시고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의지하기에 그저 감사함으로 주님께 간구할 뿐입니다.

계속해서 고아원 아이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 ***우뚬 고아원 사역 목표와 재정관련 사항은 아래 링크를 누르고  보실 수 있습니다.*** )

3. 미전도 지역 5개의 교회 건축

올해 미전도 지역에 세울 5곳의 교회건축을 위해 3월 중순에 고산지역 탐방 및 마을들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교회가 세워질 마을의 주민들과 성도들을 만나고 얼마나 그 곳에 교회가 필요한지.. 그 지역이 전략적으로 복음이 확장될 곳인지..예산이 얼마나 필요한지..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더불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직접 방문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봉헌하였던 ‘우뚬따이 교회’ 를 미국정부에서 저희 가정에 지원해준 코로나 구제금을 모아서 건축을 시작하였다면,  올해 세우게 될 교회 한 곳은 온전히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만을 바라보며 건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미전도 지역에 세운 교회들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을 각 지역의 사역자들을 통해 저는 이곳에서 매일 접하고 있습니다.

단지 건물이 아닌 영혼의 피난처이며 영원한 생명의 안식처인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공동체들이 더욱 이 땅 가운데 세워지고 부흥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탐방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이 머무는 곳을 찾을 수 있기를 소원하며, 교회 건축에 필요한 예산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태국에서 이노웅. 이은아 선교사 드림.

캄보디아 소식 | 한성호 선교사

최근 소식입니다

1.KCS 6학년 끔산 여학생이 시하누크 전체 초등학교에서 Khmer Literature Reading 에 일등을하여 3월 11일 전국 25개 도에서 올라온 학생들과 경쟁을 합니다. 몸집도 작은데 자신감과 또박또박 읽는 솜씨에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고합니다.

2. KBS에서 일하시던 노인분이 올해 78세로 병원에서 열흘동안 입원해 계시다 퇴원해 계시는데 밤에는 숨쉬기가 힘들다 하시고 아들 둘. 딸. 사위. 시집안간 딸. 조카. 손자. 손녀들 해서 열 대여섯의 그의 가족이 kbs 에 살고있읍니다. 정말 하루벌어 하루 먹는 삶을 삶니다. 20년 전부터 kbs 에서 일하셨고 이년 전까지도 일하셨읍니다. 캄보디아의 가난한 삶을 이들 식구를 통해 보고 또 트모방 공동체의 시급성을 느낍니다.

3. 집사람이 양성이 나와 고생을했고 저도 일주일째 뼈마디가 아프고 몸에 힘이없어 겨우 수업을하고 학생중 몇명도 근육통. 구토. 열 로 아픕니다. 잘 회복되겠지요.

4. 그동안 깨끗한 물이 나왔는데 건기가 계속되니 물이 또 탁해졌읍니다.

5. 3월 중순쯤 한국에 가서 정만수목사님과 여러교회를 순회하며 선교사로 나올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캄퐁솜과 트모방에서 사역하실 예정입니다.

 

3월에 접어들고 날씨도 더워지고 오미크론에 감염됐던 8명의 신학생이 모두 음성이 나와 수업도 나오고 작업도 하기 시작했읍니다.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좋습니다. 위시앤은 열댓명 초등학생에게 중국어를 다시 가르치고, 그래도 교사들이 감염되지 않아 kcs 수업은 지장이 없었는데, 에스더 선생의 아이와 모친이 감염되어 다시 집에 한달간 갔읍니다. 시우메이 전도사는 중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계속 알아보는데도 못구해 난감해 합니다. 중국어를 가르치고 방마다 청소를 하시고 나가서 전도를 합니다. 트모방 건축은 잘 진행되고 일주일쯤 후에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하루 하루 주안에서 승리하시길..

 

한성호 김은실 드림.

캄보디아 소식 | 이치훈 선교사

주안에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여전히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동역자님들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의 코로나 상황도 심각하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공식적으로 위드코로나를 하다 보니 헤브론병원도 최근 3주 동안 직원 100명중 30명 이상이 확진이 되었습니다. 헤브론의 선교사들도 이번 달에 5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헤브론 선교사님들은 연로하신 분들이 많은 관계로 각별히 주의하면서 지내셨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심장수술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이후에 코로나 감염 사례들이 발생한 것, 코로나에 걸린 직원 가족들 중에서는 고위험군인 경우도 여럿 있었지만 큰 사고 없이 대부분 잘 회복한 것, 그리고 모든 선교사들이 건강하게 잘 회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기 확진자들은 의사들과 간호사들로 이들이 격리에 들어가면서 남은 의사들과 간호사들의 업무가 너무 과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료진에서 환자가 더 발생할 경우 아예 휴원을 해야 할 수도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의료진에서의 환자 발생이 줄어들면서 진료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의료진을 비롯해서 병원 직원들이 아플 경우, 결국 피해는 환자들이 보게 되기 때문에 특별한 보호하심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지난주의 경우 영상검사실 직원 전부가 코로나에 걸리면서 어쩔 수 없이 X-ray실과 CT실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영상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이 값비싼 외부 검사업체에 다녀와야 하거나 혹은 번거롭게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가는 경우가 여럿 있어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와중에 저도 건강이 좋지 않아 이틀간 병가를 내야 했습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혹시라도 코로나일 경우 연로하신 다른 선교사님들과의 밀접접촉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 자발적으로 격리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발열이나 오한,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은 없이 기침, 콧물, 인후통이 있었는데 여러 차례에 걸친 신속항원검사와 항체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코로나의 가능성은 매우 낮았지만 현지 의사들도 저와의 접촉을 불편해하는 상황이었기에 최대한 그들과 멀리하면서 지난 한 주를 보냈습니다. 감사하게도 가족들은 문제가 없고 저도 거의 회복을 한 상황이지만 아직 기침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증상발생 10여일이 지나가도록 회복이 더딘 것을 보며 제 체력과 면역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마도 영적,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코로나에 걸린 헤브론 직원들과 선교사님들 그리고 제가 건강을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안타까운 일이 한가지 더 있었습니다. 헤브론병원에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지난 두 텀 동안 같은 큐티 소그룹에서 교제를 했던 2년차 레지던트 S의사가 수련을 중도 포기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이제 세 살인 어린 딸을 돌봐주시던 어머니가 더 이상 손녀를 돌봐줄 수 없게 되면서 S의사가 직접 딸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을 그만두라는 압박이 작년 말부터 있었고 여러 가지 길을 모색해보았지만 달리 뾰족한 수가 없어서 결국에는 사표를 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다른 영적인 문제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S의사는 헤브론병원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 종종 가족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아버지는 무척이나 싫어하셨었고 헤브론병원에서 일하는 것도 못마땅하게 여기셨다고 합니다. 아마 어머니나 남편 또한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머니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사업이 어려워진 S의사의 남동생 사업을 도와줘야만 하는 상황이 되면서 모든 가족들의 의견은 결국 S의사가 일을 그만두고 가정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모아진 것입니다. S의사는 헤브론병원이 너무 따뜻한 곳이라며 떠나기를 싫어했지만 지난 몇 개월간의 고민과 기도 가운데 결국은 병원을 그만 두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S의사는 임상의사로서 더욱 배워가며 자라가야 하고 신앙적으로도 계속 자라가야 하는 상황이기에 중도 하차가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안타깝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S의사의 고백을 들으며 S의사의 참 아비 되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지키시고 또 인도하시리라 믿고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S의사는 “저를 헤브론병원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서 알 수 없는 미래지만 앞으로도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며 병원을 떠났습니다. S의사의 믿음의 고백을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쁘게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S의사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크마에와 영어로 된 성경책을 선물했는데, 집에서도 매일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헤브론병원에서는 매주 월요일 아침에 전 직원 예배를 드리며 한 주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직원 예배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지가 2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지난달에는 코로나가 조금 누그러지는 듯 하여 예배를 이번 달부터 재개하고자 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전 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예배 재개 공지도 월초에 했었는데 곧바로 직원들 가운데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또 이 예배가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계획하고 있던 주1회 점심시간 중 기도모임도 코로나와 제 건강의 악화로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우연이라고 설명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영적 전쟁으로 다가옵니다. 참으로 사단이 예배와 기도를 너무나도 싫어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이럴수록 개인 예배와 독방 기도가 더욱 살아나야 하는데 저 또한 영적으로 무기력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주님 앞에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하는 이 시간들, 기도로의 부르심에 제가 힘을 내어 순종할 수 있도록 중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의 영혼과 가정과 일터와 교회가 기도와 예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헤브론병원 원장님 내외분이 정기 건강검진 차 한국에 가십니다. 무탈히 다녀 오시고 특별히 검진에서 암과 관련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원장님 부재 중에 헤브론병원도 무탈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지난 한 주간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1주 휴교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주위의 많은 지인 선교사님들 가정이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큰 후유증 없이 대부분 잘 회복하고 있지만 혹시라도 중증 감염 사례가 발생할까봐 조마조마합니다. 부디 이 캄보디아 땅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 땅의 많은 선교사님 가정을 지켜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의 휴교령 없이 아이들이 배움의 과정을 지속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실 아이들 교육에 대한 큰 고민 없이 선교지로 나왔는데, 막상 코로나로 오랜 기간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학업 부진 상태가 발생하면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캄보디아에 온지가 3년이 되었지만 장기간의 휴교로 인한 학습 부진으로 아직 한글과 영어 둘 다 제대로 못하는 둘째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어찌 보면 저희 가족 중에 가장 연약한 자인 둘째 영찬이를 제가 더 배려하고 잘 돌봐줘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더 사랑하고 격려하고 인정해줘야 하는데 잘 되지가 않습니다. 아직도 제가 더 많이 깨어져야 하고 더 많이 낮아져야 하나 봅니다. 이런 저를 주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과 온유의 마음을 허락하시길 구합니다.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구원과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아버지는 백신은 맞으셨지만 젊은 시절 폐결핵으로 손상된 폐로 인한 기저질환이 있으셔서 코로나를 더욱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아버지, 형님 가족, 장모님)은 아직도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마음이 별로 없는데, 영적 눈이 열리고 마음에 갈급함이 생기기를 소망합니다. 가족들의 건강과 회심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을 담아,

치훈, 주영, 수아, 영찬 드림

 

<기도제목>

  1. 코로나로부터 캄보디아와 한국을 지켜 주시도록

  2. 코로나에 걸린 헤브론병원 직원들과 선교사님들 그리고 건강이 좋지 않은 제가 건강을 잘 회복할 수 있도록

  3. 어쩔 수 없이 수련을 중도 포기하게 된 S의사의 신앙 성장과 앞길의 인도하심을 위해

  4. 헤브론병원의 직원예배를 비롯한 기도모임 등이 회복되도록

  5. 원장님의 한국 방문과 검진 결과를 선하게 인도해 주시고 원장님의 부재기간 동안 헤브론병원이 무탈하도록

  6. 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환경을 인도하여 주시고, 제가 자녀들을 더 많은 사랑과 배려로 섬길 수 있도록

  7. 한국에 있는 가족들의 건강(특히 아버지)과 믿지 않는 가족(아버지, 형님 가족, 장모님)의 구원을 위해

파라과이 소식 | 이기준 선교사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어제 코비드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너무 감사 기도 드리며 함께 염려 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의 기도의 용사들께 깊은 감사함을 전합니다.

한달간 외출 부자유로 답답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마음이 놓이지만 이곳 바이러스 감염이 너무 심각하여 더욱 건강을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인디언 마을을 소식 자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환경인 미국도 많이 확산되어 염려가됩니다

건강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캄보디아 소식 | 이치훈 선교사

주안에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한국의 설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미크론 확산과 한파 등으로 귀향이 어려운 분들도 계실 것이고, 여전히 녹록치 않은 현실이지만 우리 안에 구원의 감사와 기쁨은 계속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연말 3주간의 한국방문을 무사히 마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의 건강검진과 아이들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의 진료로 분주하게 보낸 시간이었지만 다시 캄보디아로 무탈히 돌아올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검진 결과 저는 고혈압으로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높은 안압은 일단 6개월간 추적관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고지혈증이 나와 약물 치료를 시작했고 조직검사 결과 대장에서 발견된 것은 선종으로 나와 이 역시 추적관찰을 하며 식생활을 좀더 신경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더 늦지 않게 이런 몸 상태를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지난 3년이 별로 한 것 없이 지낸 것 같아도 은연중에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많고 힘든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생활습관 조절이 숙제로 남았는데 지혜와 실행력을 주셔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다시 헤브론병원으로 돌아와 여느 때처럼 아침에 소그룹별로 모여 큐티나눔을 하고 메디컬 리뷰 시간을 갖고 회진을 돌고 오전 진료와 오후 진료 및 여러 가지 행정일 등을 하며 정신 없이 또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병원이라는 환경 특성상 분주하고 여러 일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여유롭고 편한 날을 기대한다는 것이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지난 3년의 한 텀을 보내고 나니 마음의 작은 답답함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 현지 의사들의 신앙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갈망이 있는데 분주한 병원의 일상 속에서 이것을 어떻게 도모해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큐티 시간에 S의사가 좀더 시간을 규모 있게 사용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는 고백을 듣고 기도의 필요성이 느껴져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고 했습니다. 현지 의사들 중 초신자들을 위해서라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점심시간에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영성 훈련과 신앙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이 큽니다. 이 기도 모임을 제가 잘 준비하고 적절한 때에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큐티 나눔 가운데 초신자인 다른 S의사의 나눔을 듣다 보면 믿음의 고백이 참 감사하지만 견고한 믿음과 신앙 성장을 위해 성경 말씀을 더 배워가야 함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오래 전부터 모색하는 중에 있지만 또 다른 성경공부 시간의 확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간을 투자할 만큼 열심이 있는 현지 의사들이 있을지 의문이라 주저하게 됩니다. 이 부분 또한 제가 좀더 마음과 시간을 드려 준비하고 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운데 하나님의 때에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헤브론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귀한 사역들 중에서 특별히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심장수술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지난주부터 성인 심장수술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외부 병원에서 수술 집도를 위해 와 준 현지인 흉부외과 의사 두 명, 수술 후 중환자실 케어를 위해 미국에서 주기적으로 와서 섬겨주는 C간호사, 그리고 심장수술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가능한 수술인데 이번에는 총 10명이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환자들이 잘 수술 받고 건강하게 회복되어서 퇴원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환자들과 가족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생명을 얻는 은혜의 역사가 있을 수 있도록 중보해주세요.

또한 헤브론병원에는 여전히 많은 가난한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고 그 중에는 중환인 분들도 많습니다. 현지인 의사들이 여러 파트로 나누어 최선을 다해 진료를 보고 있지만 의학 지식의 한계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가르침의 부재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장단기 의사 선교사들의 오지 못한 것도 이에 한 몫을 했습니다. 현지 의사들이 저에게 환자 자문을 해오면 저 역시 타 전문과에 대한 임상경험이 미천하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전문의 지인분들께 이메일로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본인의 업무만으로도 많이 바쁠 텐데도 흔쾌히 도움을 주시는 여러 선생님들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역시 가장 좋은 것은 현지 의사들을 바로 옆에서 돕고 가르칠 수 있는 의사 선교사의 존재입니다. 내과, 외과,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과의 의사 선교사를 보내 주시도록 함께 손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계약 기간이 다 되어 재계약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머리 둘 곳 조차 없으셨다고 하나 처자식이 있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거처에 대한 고민은 계속 가져가야만 합니다. 감사하게도 집주인이 집세는 동결하겠다고 하였습니다(마음을 바꾸지 않길 바랍니다). 그러나 오래된 집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고장이나 불상사가 종종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번 3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니 집에 흰개미가 생겨 있어 아내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동남아에서 흰개미는 우리가 모르는 어느 곳에 항시 존재하고 있다가 어두움과 습기가 있으면 바로 활동과 번식을 시작합니다. 명칭은 흰개미 이지만 개미과가 아닌 바퀴벌레과라고 합니다. 즉, 완전 박멸은 어렵고 번식력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한 마리가 보이면 그 뒤에 수백, 수천마리가 숨어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나무와 종이류를 닥치는 대로 갉아먹고 심한 경우는 전선 등도 갉아먹어 집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아내는 작년에도 한번 흰개미가 나와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그때와 다른 공간에서 마릿수도 훨씬 더 많이 나왔기 때문에 몇 날 며칠 동안 가재도구를 모두 꺼내 햇볕에 널어놓고 약을 치고, 쓸고, 닦고, 말리는 등 흰개미 방제로 고생해야 했습니다.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작년 하반기부터 아내는 모기에도 너무 잘 물리고(다 같이 있어도 아내만 여러 방씩 물립니다) 벼룩 떼에게 습격을 당하고 이제는 흰개미까지 해충으로 인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수아는 캄보디아에 온 이후부터 이번 한국 방문 전까지 비염이 점점 심해지고 있었는데 이번 한국 방문에서 전문적인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은 후 비염이 호전되는 추세라 감사합니다. 영찬이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3년이 지나도록 집 근처에는 죄다 여자아이들만 살고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이사를 오지 않아서 슬퍼하고 있습니다. 저라도 힘을 내어 평소에 같이 잘 놀아주고 운동을 해줘야 하는데 평일에 병원에서 돌아오면 피곤해서 잘 놀아주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자녀들에게도 좀더 마음과 시간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일터에도 늘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을 담아,

치훈, 주영, 수아, 영찬 드림

 

<기도제목>

  1. 검진 결과 발견된 질환들의 약물 치료가 효과가 있고 건강 관리를 잘 하여 건강이 회복되도록

  2. 현지인 의사들과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 기도모임과 성경공부가 잘 준비될 수 있도록

  3. 올해 첫 심장수술을 받게되는 10명의 환자들의 수술과 회복 그리고 예수님 영접을 위해

  4. 각 전문과 의사 선교사를 보내어 주시도록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5. 집 재계약을 순조롭게 인도하여 주시고, 새롭게 계약한 기간 동안 집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6. 해충으로 인한 아내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수아 비염의 완치를 위해, 그리고 제가 친구를 대신하여 영찬이와 운동 및 놀이 등을 잘 해줄 수 있도록

파라과이 소식 | 이기준 선교사

샬롬
그간 최홍주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박목사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저희들 선교지 도착후 혹시나 염려되어 충분한 시간 갖고 격리 마치고 1/24일 브라질에 가서
코비드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다시 격리 기간 더 하게되었습니다.
3차 접종을 마치고와서
상태는 심하지 않게 진행되는 것같아 감사하며 회복 위해 기도합니다.

코비드 신고식을 선교지에서 하게되었습니다.
도착후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외출을 자제해서
많은 사람 그리고 인디언 가족 접촉을 피했는데도
감염되었습니다.

이곳은 확산이 매우빨라
주민 50-60%가 감염 되어 조심스러워 조심을 많이 했으나 이곳 환경이
옛날 동대문과 청계천 같은 밀집된 환경이라 더욱 위험한것 같습니다 .

코비드 위험과 겹쳐 40년 만의 무더위가 40도로 계속 이어져
외출이 거의 불가 할정도에서 격리 기간을 잘 마첬는데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다행히 인디언 마을에 들어 가는것을 자제하게 되어 우리로 인해
인디언 마을 집단 감염을 막을수 있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백신 접종도 잘 이뤄지지 않은 우리 인디언 가족들이라 하나님의 은혜로 그간 집단 감염과 사망자가 없이 잘 극복하고있었는데 큰 집단 감염이 선교사인 우리로 인해 발생할뻔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의 선교사역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며 결단합니다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22-24‬ ‭KRV‬‬

계속적인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르메니아 소식 | 백승환 선교사

사랑하는 최홍주 목사님께

참조: 에브리데이 교회 선교팀
주안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지난 한해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코비드와 상관없이 아르메니아에서는 여러 사역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더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망을 나누었으며, 또한 무슬림 선교를 위한 아르메니안 장기 선교사 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또한 지난 연말에도 여러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뜨레스 디아스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불우아동들과 장애아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잔치를 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아라랏 TD 제13기>

주님께서 아르메니아 선교의 문을 열어주신지 어느덧 8년차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제게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아르메니아에서 와서 사람들을 돕고 있느냐?” 라는 질문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저는 아르메니아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한국 사람인데 그렇게 헌신하고 들어와 사역하고 있는 모습이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안된다는 눈치입니다. 하지만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제가 하는 대답은 늘 한가지 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그 예수님의 사랑을 아르메니아에 전해주기 위해서라고…”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예수님의 사랑때문이고, 새해는 더욱 열심히 예수 사랑 나눔을 감당할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많은 기도제목이 있지만, 그 가운데 10가지정도로 간추린 기도제목을 보내드립니다. 기억하시고 늘 아르메니아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르메니아 2022년 기도제목 10가지
  1. 아르메니아가 무슬림 선교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오는 4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아라랏 미션 스쿨에 준비된 귀한 청년들을 참여할 수 있도록
  3. 이미 파송돼서 터키에서 사역을 시작한 5 유닛 가정의 안전과 사역을 위해서..
  4. 아라랏 미션에서 돌보고 있는 150명 불우아동들이 예수의 소망을 품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5. 올해 2022년에 계획하고 있는 모든 행사들이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진행돼서 더 많은 영혼이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6. 소망의 집 지어주기 프로젝트 (Building Hope Project)를 통해 아르타샷지역 가난한 가족들에게 10채의 집을 지어줄 수 있도록
  7. 아제르바이쟌과의 국경 분쟁 /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8. 장애아, 가족들을 위한 사역을 통해 진정한 예수의 사랑과 소망이 저들의 가슴가운데 새겨지도록..
  9. 코로나로 인해 교회나 구제 사역, 그리고 선교사 파송에 지장이 없도록
  10. 선교사의 성령 충만함과 가족, 건강을 주님께서 늘 붙잡아주시길 위해서

그리고 한가지만 더 추가하기 원하는 기도제목은 지난해 계획했다가 코비드로 인해 무산되었던 에브리데이 교회 아르메니아 단기 선교팀 방문이 올해는 꼭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해주세요!

 

새해에는 최홍주 목사님을 위시한 에브리데이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주님께 드리는 모든 기도가 응답받고, 코비드의 와중에서도 늘 건강하시고, 성령충만 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르메니아
백승환, 올가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