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소식 | 이치훈 선교사

주안에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니 이제 물가와 환율의 상승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는 고난의 연속 가운데 놓여있는 현실 속에서, 동역자님들의 내외적인 형편은 어떠신지 궁금하고 또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내 코가 석자라고 세상의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 내가 겪는 어려움이 가장 큰 법이지만, 우리 마음 가운데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한 욥과 같은 진실하고도 강한 믿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새로 들어온 레지던트들은 교육수련부장으로 세워진 O선교사의 수고와 섬김 가운데 잘 적응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5명의 신입 레지던트 중 유일한 크리스천 의사였던 H의사가 약속과 다르게 다른 병원에서의 당직일을 병행하고 있어서, 헤브론병원의 수련 스케줄을 제대로 소화하기가 힘들어 수련을 포기했습니다. 당직일을 하면서 버는 수입이 수련의로서 버는 수입보다 두배 이상이 되었기 때문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 H의사는 크리스천 의사라고 해서 여러모로 기대를 했던 친구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태도도 얼굴 표정도 가장 좋지 않았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단지 몇 차례의 만남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이 H의사를 보면서 세상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해서 가지고 있는 시선이 이런 것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인 나를 보며 갖게 되는 기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삶과 태도 그리고 얼굴 표정 속에서 내면의 기쁨과 감사가 드러나고 있는지, 타인을 향한 자비와 긍휼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면 참으로 두렵기만 합니다. 내가 선교사라고 나와 있지만 어쩌면 선교를 가로막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은혜 가운데 살지 못하면 그 어떤 그리스도인도 짐승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하기에 더욱 주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매일의 일상가운데 그 어떤 일들보다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고, 그래서 주님의 영광의 빛이 모세의 얼굴을 빛나게 했던 것처럼 나의 존재와 삶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향기가 드러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가지 감사한 것은 드디어 한 명의 기도회 인도자를 현지 의사 중에서 세운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지난 6개월동안 매주 지속할 수 있었던 수요 점심기도회를 이번 달부터는 현지의사 한 명과 제가 돌아가며 인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Y의사는 헤브론병원 레지던트 과정 초기 멤버로 아침 큐티 시간에도 거의 매일 늦지 않게 참석하고 현지 교회에서는 장로로 세워질 만큼 신앙이 견실한 친구입니다. 기도회 가운데 눈여겨보고 있다가 때가 되어서 기도회 인도를 부탁했는데 흔쾌히 받아들였고 또 감사하게도 기도회를 잘 인도해주고 있습니다. Y의사는 제가 해왔던 방법을 사용하되 말씀은 한주간의 큐티 말씀 중에서 뽑아와서 기도제목을 나누었는데 그 덕분에 기도회에 참석하는 현지 의사들이 한주간의 큐티 말씀을 돌아보며 기도할 수 있어서 참 잘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또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풍성한 은혜가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달 헤브론병원 방문자 중에 이비인후과 의사로 한주간 섬기고 가신 P의사 선생님과의 만남도 기억에 남는 일 중의 하나입니다. 60대 초반의 P 선생님은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갈망 때문에 헤브론병원을 찾아오신 분이었습니다. 두 가지가 놀랍게 다가왔는데 하나는 환갑을 넘긴 연배셨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그 진실한 마음의 고백이었고 다른 하나는 나이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향한 갈망함은 영혼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를 볼 때 성 어거스틴의 “당신은 우리를 당신을 향해서 살도록 창조하셨으므로 우리 마음이 당신 안에서 안식할 때까지는 평안하지 않습니다”라는 고백은 우리 모두의 동일한 고백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나를 위한 십자가임이 믿어지는 것, 그리스도의 의가 나의 의가 되었다는 것이 믿어지는 것, 그래서 하나님 안에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 참으로 이 모든 것이 기적같이 놀라운 은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내 안에 목마름이 있습니다. 더 하나님을 알고 싶고, 더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싶고, 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맛보고 싶습니다. 이 갈망 조차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알기에 오늘 하루도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리기를 원합니다.

또 한가지 나누고 싶은 것은 선교사 자녀에 대한 것입니다. 지인 선교사님의 자녀가 말도 없이 사라져서 밤새 교민들이 우기의 빗줄기를 헤치며 여기저기 아이를 찾아 헤메었는데, 다음날 아침 이 아이가 한국에서 발견이 되어 한인사회가 발칵 뒤집힌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너무나도 가고 싶은데 부모님께 말씀 드리면 못 가게 할까 봐 아무 말 없이 한국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이유 없이 계속 실신하는 증상으로 헤브론병원에 내원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저도 무슨 큰 사고를 당한 것은 아닐까 염려가 되었는데 그 부모님의 마음은 어땠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를 찾은 후, 아이의 아버지 선교사님이 나눈 글 중에, 특별히 제 마음을 울린 구절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할 때, 선교지를 늘 힘든 곳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선교지의 그 힘든 상황들은 선교사와 늘 연결된다. 선교지와 선교사. 여기까지만 생각되어질 때가 있다. 그러나 그 힘든 선교지에서 선교보다 더 힘든 일을 하고 있는 ‘부모인 선교사’는 기억되기 어렵다. 선교지도 힘들지만 ‘선교지에서 자식을 키우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참 많이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첫째는 지인 선교사님의 마음이 절절히 제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고, 둘째는 간혹 한국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우리 영찬이가 떠올랐기 때문이며, 셋째는 제가 병원일로 부재중인 많은 시간 동안 홀로 모든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수고하고 있는 아내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있는 선교사 가정이 선교사역을 접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자녀 문제라고 합니다.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선교사 자녀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저 역시 좀더 우리 아이들을 잠 섬기고 배려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나를 죽이고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알고 좀더 잘 놀아주고 잘 챙겨줘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연약한 저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더 나아가 먼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수고하며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선교사 자녀들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10월 7일에 계획된 헤브론병원 개원 15주년 기념행사가 은혜 가운데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헤브론병원에 합류한지 3년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 15년이라는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주인되셔서 이 병원을 세우시고 이끌어오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헤브론병원에서 섬기시다 떠나신 모 선교사님께서 헤브론 밖으로 나와서 보니 헤브론병원이 캄보디아에 세워지고 유지되고 있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인간의 열심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그리고 인도하심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고백일 것입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정말 많이 부족하고 헛점 투성이처럼 보이는 곳일지 모르겠으나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가 임하는 곳이기에 소중하고 또 감사합니다. 15주년 기념행사가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에 감격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5주년 기념행사는 전 직원 예배와 오찬으로 진행됩니다. 병원 초창기부터 함께 해왔던 직원들은 몹시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많은 직원들이 사직을 하고 신규 입사도 많이 하였기 때문에 이 기회를 통해 캄보디아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헤브론병원의 핵심 가치를 잘 이해하고 이에 기쁨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사랑을 담아,

치훈, 주영, 수아, 영찬 드림

 

<기도제목>

  1. 중도에 수련을 포기하였지만 H 의사가 앞으로 하나님 안에서 인도하심과 평강을 누리고, 남은 전공의들과 뒤늦게 합류한 S의사가 수련에 열심히 임할수 있도록

  2. 제가 늘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함으로 선교를 막는 선교사가 되지 않도록

  3. 새롭게 기도회 인도자로 새워진 Y의사가 성령충만하고, 기도회 가운데 은혜가 더욱 풍성하도록

  4. 하나님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헤브론병원에 방문한 P 의사 선생님을 하나님께서 인격적으로 만나 주시도록

  5. 선교사 자녀와 선교지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선교사들의 회복과 은혜를 위해

  6. 수아, 영찬이의 마음에 기쁨을 주시고, 늘 부재중 아빠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생겼을 때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7. 10월 7일 헤브론병원 개원 1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를 통해 전 직원들의 헤브론의 가치 아래 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태국 선교 편지 | 이노웅 선교사

사랑하는 동역자분들께 태국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매일 매일 우리들의 삶을 주관하시고 보호하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최 목사님과 에브리데이 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면서 삶의 중심으로 삼는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Consistent’ 라는 단어입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일관된’, ‘변함없는’ , ‘ 꾸준함’ 등으로 풀이될수 있는 말입니다.

선교지에서 사역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맡겨진 일들에 대해 처음 모습이 변하지 않고 끝까지 꾸준히 해 나가는 일들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 2-3달에 한번씩 선교편지를 쓰는 것 또한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태국과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번 9월 선교편지도 정성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선교편지에서는 제 2차 신학생 장학금 수여와 피빤교회 건축상황 그리고 이은아 선교사의 묵상 글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9월 기도제목 보시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계속해서 이 땅의 영혼들 가운데 부어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저희 가정이 올 하반기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월 선교편지는 아래 링크를 누르고 보실 수 있습니다.]

WWW.LOVE4THAILAND.ORG

태국에서 이노웅, 이은아 ( 준민, 다은) 선교사 드림

아르메니아 소식 | 백승환 선교사

사랑하는 최홍주 목사님께

주안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편8:3-4

여름캠프를 계속 진행하면서 이 말씀을 많이 기억하게됩니다. 지난 6월말부터 지금까지 5차례의 여름캠프 (아이들과 틴에이저를 위한) 장애인들을 위한 러브캠프, 그리고 시골 순회전도집회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시골 마을 뒷마당에 텐트를 치고 누웠을때 그동안 바빠서 보지 못했던 밤 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바라보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마음 깊은 곳으로 느끼고 감사하게 됩니다.

* 시골전도집회는 산골마을들 순회 방문하면서 낮에는 아이들 여름캠프 그리고 저녁에는 전도집회를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예수 영접기도를 하고 신약 성경을 받아갑니다.

*틴에이저들을 위한 캠프를 은혜가운데 가졌습니다. 그전까지는 나이가 좀 든 틴에이저들과 아동들이 함께 캠프를 진행했었는데, 이번부터 14세 미만과 그 이상 틴에이저로 나눠서 캠프를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45명의 틴에이저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무슬림 선교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개 팀, 14명이 터키와 이란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삼손 베네라 부부, 그리고 이스라힘, 하스믹 부부등 아르메니아에서 직접 터키로 파송된 아르메니아 선교사들도 현지에서 열심히 사역을 잘 하고 있습니다.

*장애아 가운데 마르셀로라는 전신 장애아에게 미국에서 특별 주문한 휄체어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달 8월중에도 두번의 캠프와 시골순회 전도집회가 있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때를 얻던지 못 얻던지 항상 말씀 전파에 힘쓰라” (딤후 4:2) 명령에 늘 순종하기 원합니다.


*소망의 집짖기(Building Hope Project)는 이제 건축마무리 단계와 왔습니다. 이달말까지는 건축을 다 마치고 첫번째 소망의 집을 마리암 & 루빈 가족에게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틴에이저들 가운데 직업훈련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4개월동안 5명이 직업훈련을 받았고 이중 3명은 벌써 직장을 잡아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달말에는 Back to School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는 AMC에서 돌보고 있는 150명 아이들에게 학용품, 옷, 신발등을 구입해 주고 있습니다. 물가도 많이 오르고 이를 위한 특별재정이 필요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름이 덥고 길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참으로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늘 부족한 사람의 건강을 붙잡아주셔서 코비드로 인한 어려움도 없었고 몇주간 계속 텐트에서 생활하며 시골순회 전도집회도 할 수 있는 건강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최홍주 목사님과 에브리데이 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진정 감사의 뜻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르메니아에서
백승환, 올가 선교사 올림

페루 소식 | 최갑순 선교사

페루에서 감사함으로 인사를 전합니다.

항상 세월의 공간은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는데 코로나의 시국은 모든 시간을 길고도 지리한 첩첩산중의 답답함으로 몰아가고 그 막다른 길목에서 서성이며 갈등하던 영혼들에게 이제서야 작은 희망의 이정표를 세워주나 봅니다.

저희는 지난주간 3년간 열지 못하던 AFA(TD)사랑의 불꽃 사역을 재개하여 마스크를 쓰고 긴장감 속에 103명이 모여 저와 페루신학교 졸업생인 하비에르 목사와 공동 스피리쳐 리더로 섬기면서 현지인 지도자 세우기 비젼을 작게 라도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인원 제한으로 팀멤버가 제한적으로 수용할 수 밖에 없어 데코팀은 찬양팀이 도와 새벽 5시까지 도우며, 팔랑카팀은 손수 편지지와 봉투를 직접 만들어 3박4일의 분량을 2명이 헌신하는 등 프로그램은 오랜 휴회기간으로 인한 진행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은혜롭게 마치면서 힘겨웠던 지난 시간을 복기하는 중에 감기몸살로 쉼을 갖으며 며칠간 신학교 계획을 정리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오랜 시간 페루영혼을 진정한 사랑의 불꽃 형제 자매로 여기며 꾸준히 기도해 주시던 미국 하집사님 가정과 Mark형제의 헌신으로 이번 진행이 더욱 아름다웠던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치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 특히 마약으로 인해 우울증 치료감호 직전의 형제와 가정폭력으로 지쳐 있던 자매의 새로운 회복과 내적치유가 있었음을 전해 들으며 감사를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를 섬기면서 작게 나마 팀멤버들의 헌신(과일, 팔랑카 선물, 직접 제작 AFA마스크, 전통복선물 등)훈훈한 미담도 앞으로 우리 동역들의 비젼 이자 저의 기도제목이기도 한 연간 1회는 절반의 재정을 페루분들이 하자는 공감대도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달 신학교 2차 소집훈련을 앞두고 차근차근 이번 행사를 통해 빠뜨렸던 방역 사항을 점검하고 준비합니다. 신학교 제반 재정과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아울러 꾸준한 아동후원 사역이 활성화되도록 결연자 증원을 위해 기도를 함께 부탁드립니다.
기도와 후원 동역에 주께 감사를 올려 드리며 건강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 올립니다.

페루 최갑순 정미희 선교사 드림

캄보디아 소식 | 한성호 선교사

 

안녕하세요.

저희 사역을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5월과 6월의 사역보고를 드립니다.

5월에는 김은실선교사와 한국을 방문해서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았읍니다. 집사람은 헤리코박타 치료를 받고 저도 식도와 위장문제로 처방을 받았읍니다. 네곳의 교회를 방문하고 캄보디아선교사로 나오실려고 준비중인 정만수목사님과 지방을 돌며 후원을 요청하였읍니다. 재정적으로 후원해줄 파송교회가 없어서 조금씩 도움을받아 나오실려고 계획하고있읍니다.

북쪽끝에서 사역하는 삐롬전도사가 교인 50명을 kbs 신학교에 데리고와서 일박하고 갔읍니다.

6월에는 트모방 비전교회 건축을 완공하였고 16미터의 피뢰침도 세우고 농구장도 만들었읍니다. 트모방은 크리스쳔 공동체를 세우려 계획하고있는 지역입니다. 이제 직업학교를 만들 계획이고 교실과 기숙사건축도 이루어지기를 기도중입니다. 꼬꽁교도소에서 학업수료식및 세례.성찬식이 있었고 뜨봉크몸 교도소에서도 60명이 세례를 받았읍니다.

싱가폴에서 신학하고있는 임광택형제가 공부를하며 같이 신학을 하는 베트남자매인 미리암을 만나 약혼식이 베트남에서 있어 베트남 폭안교회를 방문했읍니다. 내년 2월경 이 신혼부부가 kbs에 와서 가르칠 예정입니다. KCS 기독초등학교와 kbs 신학교도 잘 운영되고있고 우기철이라 기숙사에 비가 새는 방이 많아 고민입니다.

지방교회와 kbs신학교를 22년간 건축해 오셨던 사른목수께서 78세의 연세로 소천하셔서 학교에 기념비를 세웠고 그의 가족 10명은 학교 경내에 살고있읍니다.

여러모로 사역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같이하시길 바랍니다.

2022. 7. 2일

한성호.김은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