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 박재현 선교사

콜롬비아에 먼지만 휘날리는 사막이 있음을 이제 알았습니다. 현지인들과 함께 바닷물에 샤워하고 해먹에서 모래바람 속에서 잤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별들이 얼마나 많은지 행복 했습니다.

초등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가 15세인것이 못먹어서 그런 것임을 알았고,….
19세의 아이가 중학생인 것이 부모가 학교를 늦게서야 보내서 그런 것임을 알았습니다.
중학생 아이가 양 어깨에 과일주렁을 매고 제게 다가오며 잠시 쉬는것을 보고, 눈물을 참고 약간의 가격을 흥정하면서(그냥 동냥하듯 함이 좋아보이지 않았죠) 여러 줄을 사주고 학교 꼭 졸업하라고….. 다시 만나면 인사하자고….. 당부했죠. 다시 과일 주렁을 매고가는 모습이 얼마나 무겁게 보이는지…..

너무 열악해서 어느 선교사도 오려하지 않는다며…. 1년을 못견디고 한 미국M가 왔다가 돌아갔다고….. 우리를 잊지말라는 현지 목회자의 초청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주변 도시의 월세집을 알아보고 20시간 버스로 귀가했습니다.
저의 결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7월 30일 박재현 정은실 콜롬비아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