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5/22 소식 | 한성호 선교사

지난 주에는 신학생들과 함께 5집 찬양집 출판을 위해 번역 편집 작업을 일부 했습니다. 캄보디아 전국에서 저희 찬양집이 쓰이고 있는데 여러 곳에서 계속해서 필요를 알려 오셔서 새로운 은혜 찬양 50여곡을 더해서 5집을 금년 중에 출판 하기로 결정하고 그 일에 이번 여름 기간동안에 집중적으로 매진하고져 합니다. 8월에는 새에덴 청년 민경선 형제도 와서 녹음도 몇 곡 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악보 그리기를 지원 할 자매들도 있어요. 필요한 예산이 잘 마련되고 참여하는 모든 자들의 마음 가운데 지혜와 성령충만 평안이 있어 즐거이 이일들을 감당 하도록 기도하여 주세요.
일 주일전 국왕생일( 3일간 공휴일)에 KBS학생들과 가까운 바닷가에 소풍을 오랫만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한 낙시도구로 고기도 몇 마리 잡아서 바베큐를 해 먹었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캄보디아 경제가 발전 함에따라 신학생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 들고 있습니다. 진실하게 주의 사명을 감당 할 목회자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더 많은 신학생들이 와서 말씀을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어제는 치코르와 트모방을 방문 했습니다. 치콜르는 워낙 예산이 적다보니..ㅡ 틴으로 지어져서 보기에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당분간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본 성전 지을 예산이 마련되기를 원합니다. 본성전이 지어지면… 목회자 사택으로 전용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트모방은 예배당의 기초를 튼튼히 놓고 건축에 쓰일 나무들이 잘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깊게 잘 파진 우물도 물탱크를 얹을 곳과 또 연결 할 준비가 착착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포도나무 모종 2개를 심고 팜슈가 씨앗을 심었습니다. 잘 자라면 좋겠습니다.

꼬꽁에서 사역하던 반나 사역자가 벌써 한달 반동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상의 직장을 찾아서 나간 듯 합니다. 정말 강력한 주님의 소명을 받은 사역자를 다시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꼬꽁지역에 전도하여 많은 영혼들을 구하고 교도소에 귀한 사역을 감당 할 목회자를 주님이 예비하시고 보내 주시도록 간절하게 기도하여 주십시요.
건물보다 사람입니다…

동역할 지선일 임수미 선교사 가족이 잘 도착하였습니다. (어린 딸 강은이가 폐렴증세로 오는 길에 걱정을 많이 하고 중보요청을 했는데,) 비행 중에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계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합니다. 참으로 기도의 힘이 대단합니다. 소아과의사 선생님께서 강은이는 바이러스성 폐렴이라고 10일정도 가니 큰 걱정말라고 하시고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이삿짐 컨테이너 도착 전에 당장 필요한 물품들을 사고 어제는 CC3에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지선일 임수미 선교사 가족의 첫번째 사역이 되었네요.

한국에서 교정 교위 40년간 근무하시고 은퇴하신 현재 대전에서 목회하시는 문태윤 목사님이 함께 CC3를 방문 하셔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이런 사역이 캄보디아 교도소에서 일어 나고 진행되는 것을 보시고 놀라워 하시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지금 많은 형제들이(200명 이상) 세례를 받겠다고 편지를 보낸다고 합니다. 또 교실에 나오지 못하고 감방에서 공부하고 있는 960명의 형제들이 교재와 학용품(볼펜, 공책, 마커펜 등등)이 필요하다고 알려 주네요.

6월 17일 깜뽓, 18일 프놈펜, 19일 CC3에서 의료팀이 사역을 할 예정이고 저희 스텝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순조로운 일정과 안전을 위해 기도하여 주십시요.

오래 전 사역을 하다가 사역지를 불미스럽게 떠났던 제자 다니엘이 한성호 선교사와 저를 각각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정말 보고 싶고 만나뵈려고 했지만 끼친 손해를 갚을 돈이 없어서 못왔노라고, 사업이 불같이 일어나서 잘되어 이제 돈을 가지고 왔다고 상당한 돈을 내어 놓았습니다. 사람이 잘되면 잊기 쉬운 법인데… 그래도 찾아와서 진심으로 회개하고 은혜를 갚으러 와 준 것이 얼마나 감사 한지.. 만약 크메르 선교를 낙망하고 선교지를 떠났다면 맛 볼 수 없었을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니엘 공회라는 NGO를 만들어 지방마다 가난한 교회와 목회자들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이일을 통하여 캄보디아의 크메르인에 의한 복음화에 대한 큰 소망을 다시 가지게 되었습니다. 소망과 확신가운데 기도하여 주셔요.
주님 우리와 동행하소서! 주님을 더욱 의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