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소식 | 최갑순 선교사

목사님 안녕하세요?

은혜의 날들을 더해 주시는 주님께 영광 올리며 페루이야기를 올려 드립니다.

어떡케 할지를 걱정하며 이정표 없는 팬데믹 상황을 맞이한 것도 8개월이 지나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이정표를 볼 수 있지만 소심함으로 완전히 다른 길로 갈 수도 있다는 선택권을 제가 가지고 있음을 눈 앞에서 깜빡 잊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닫힌 세상만을 바라보면서 빠져나갈 수 없어 답답하다고 중얼거렸지만 그 우매함 앞에 주님은 그저 문을 열고 나오면 세상 가운데 은혜를 부어주시는데 말입니다.

  1. 페루 신학교 진행

지난 8월부터 시작한 한주에 한번씩 소집하여 5차례에 걸쳐 은혜교회 선교팀의 갈라디아서를 줌강의로 만나면서 미숙한 방법은 저도 수정하며 익히고 신학생들과 메신저로 소통하고 40명이 9월초부터 50명으로 9월 중반부터 65명 이상으로 주 2회 줌강의로 10차례에 걸쳐 느헤미야13개 강의 소집도 마쳤습니다. 대부분 생계를 위한 몸부림으로 낮시간을 피해 야간에 강의를 소집하고 결강을 하신분은 모든 강의를 마친 지난주 금토요일에 집중으로 모든 강의에 시간표를 공지하여 해당강의를 수강토록 유도하여 과거 소집훈련 때와 동일한 교육효과를 배가하려 하였습니다.

그런 과정이 이제 평균 70명 정도가 꾸준히 출석하여 강의를 마치고 강의기간 중에 21일 연속 새벽기도회도 줌을 통해 소집때와 동일한 방법을 적용해 새벽영성훈련도 진행을 하였습니다.

신학교에 생동감 있는 찬양에 은혜는 모여서 준비 못하는 상황적  부족을 동영상 편집을 통해 유튜브로 각각의 찬양팀원이 줌으로 녹화하여 이를 편집하여 강의 시작시 함께 찬양하며 시작합니다. 한편으로 순서마다 부족하고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할 수 있는 것이 감사입니다. 이제 2주간 학생들은 방학이고 저희는 강의를 줌으로 녹화하여 편집하는 과정을 2주간 진행하여 2주후 또 줌으로 소집강의를 진행합니다. 신학생들이 포기치 않고 공부하도록 기도합니다.

  1. 아동후원

지난달 그간 신학생 관리 가정 심방은 하지 못하고 지내다가 후원아동 한 가정을 방문하니 6개월간 아빠가 일용직 일조차 하지 못해 매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아이들에게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빵이 더 무서운 존재구나” 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매주 아동후원 심방을 진행하며 작은 두려움도 감사와 기쁨으로 채워 주셨는데 이를 위해 일대일 후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1. 신학생 교회 건축 지원

그 동안 중단했던 신학생 교회 건축 지원 사역을 다시 작게라도 발을 띨 수 있어 감사입니다. 부족한 건축자재 구입이 완료되도록 기도 올립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주께 올리며 페루신학교 3가지 사역을 중단없이 감당하며 섬겨 나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에브리데이 교회를 통해 받은 사랑과 헌신을 성실히 집행하며 섬겨 나가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를 올립니다.

페루 최갑순 정미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