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소식 | 이치훈 선교사

주 안에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샬롬~ 캄보디아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한국은 이제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을 텐데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이곳의 겨울은 추위는 없지만 저녁에 해가 빨리 지는 것은 한국과 같습니다. 저녁 5시 반 정도부터 어둑어둑해지기 때문에 캄보디아 아이들도 수아, 영찬이도 밖에서 더 놀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어느 나라나 다 같은가 봅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에 힘입어 헤브론 간호대학 신입생 입학식을 잘 마쳤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학교는 새 학기를 11월에 시작하기에 그에 맞춘 가을 입학식 입니다. 신규 졸업생들이 각자 취업한 병원에서 다들 실력이 좋다는 평가와 함께 새로 입사할 졸업생은 더 없는지 스카우트 제의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학년에는 지원자가 몰려 성적 최우수자 순으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었습니다. 간호학도 의학과 마찬가지로 생명을 다루는 학문이다 보니 수업량이 방대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기초학력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준비된 학생들을 예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입학식 날, 기대에 찬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헤브론 간호대학에서의 생활 가운데 이 반짝이는 눈빛들이 예수님을 향하게 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간호대학의 교수진의 인력 충원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모든 강의를 영어로 하는 국제 과정이다 보니 교수진 확보가 늘 관건입니다. 항상 모자란 듯 하다가 결국에는 딱 맞게 채워 주셨으나 이번 학기의 경우 개강을 바로 앞에 두고 갑작스럽게 결원이 발생하는 바람에 정주영 선교사도 대체 투입이 되었습니다. 정주영 선교사에게 지혜를 주시고 영어로 강의하실 수 있거나 캄보디아, 혹은 제3국에서 언어 연수 후 강의를 해 주실  장/단기 교수요원을 보내어 주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김우정 원장님을 위해 계속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중간에 어려운 일들도 있었지만 비교적 순적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항암 치료라는 고난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시고, 간호하시는 박정희 사모님도 지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정형외과 선생님께서 6개월간의 섬김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셨습니다. 후임이 없는 상황이라 빈자리를 대체할 현지인 전문의를 뽑고자 하는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각 과별로 장/단기로 섬겨주실 의사 선생님들을 보내어 주시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달에도 헤브론병원에는 손님들이 많이 오셨지만 저희 가족에게도 특별한 손님이 있었습니다.저희 가정과 함께 의료선교훈련원에서 훈련받았던 한국 누가회(CMF, Christian Medical Fellowship) 소속 늦깎이 의대생이 방문해 주었습니다. 이 의대생은 작년과 올해 한국 누가회 수련회에 캄보디아 의료인들이 참석하였을 때 이들을 위한 섬김이로 봉사를 하였었는데 이번에 캄보디아 CMF 수련회가 있어 참석차 온 것입니다. 이 의대생을 가이드하며 캄보디아 CMF 소속의 새내기 현지인 의료인들과도 교제할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 그들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한 여러 간증과 현재 의료인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희도 많은 은혜를 받았고, 그들의 속마음과 생각도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고향이 시골인 친구들이 의대 입학 후 프놈펜으로 오게 되면서 학사(기숙사) 사역을 하는 선교사를 만나 예수님을 믿게 된 은혜, 외국인 선교사들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은혜, 선교사를 통해 연결된 장학금으로 의대생활을 할 수 있었던 은혜 등, 하나님께서 캄보디아 땅과 이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분명히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캄보디아는 인구의 60% 이상이 2,30대 미만이기에 캄보디아의 소망은 젊은이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젊은 현지 기독의료인들이 바로 이 나라의 미래요 그루터기와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온 늦깎이 의대생과 캄보디아 CMF 지체들의 돈독한 관계를 보며, 꼭 현지에 나와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더라도 선교사와 같은, 어쩌면 선교사보다 더 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아름다운 관계의 이면에는 늦깎이 의대생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섬김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자원함과 기쁨으로 자신을 사랑해주고 섬겨주는 사람을 향해 마음을 열고 좋은 관계를 자연스럽게 맺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면서, 오전에는 진료로 오후에는 언어공부로 정신 없이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핑계로 아직 헤브론병원의 현지 의사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내년부터 풀타임으로 병원에 머무르게 되면 마음의 여유가 좀더 생겨서 현지 의사들과 좀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해보지만, 제 안에 얼마나 사랑이 부족한지 잘 알기에 그저 매일매일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이 제 안에 차고 넘쳐서 조금이나마 예수님을 닮은 사랑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캄보디아 CMF 의료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늦깎이 의대생과 새내기 캄보디아 의료인들과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은 회개의 마음도 주셨습니다. 우리가 크든 작든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은 늘 있어 왔지만 ‘다음 세대 선교사’를 위한 기도와 준비는 부족했다는 것에 대한 회개의 마음입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다음 세대를 위한 관심’의 최대 수혜자입니다. 둘 다 한국에서 청년 사역으로 유명한 교회에서 청년기를 지내다 보니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분에 넘치는 은혜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이 교회들은 물심양면으로 다름 세대를 양육하였고, 청년들은 은혜 받으니 선교지로 나가는…그런 선순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기 중에 선교사나 목사가 된 지체들도 제법 많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늦깎이 의대생과 저는 딱 띠동갑의 차이가 납니다. 이 의대생이 앞으로 인턴/레지던트 포함한 10년이라는 기나긴 배움의 시간을 끝내고 임상으로 나올 때에는 아직까지는 논란 중에 있는 인공지능(AI) 의사가 아마 필수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최첨단 환경 가운데서 진료하던 젊은 의사들이 캄보디아 같은 낙후된 곳에 오려고 할까? 와서는 어떤 사역을 할 수 있을까?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얼마 전 캄보디아 국립의대에서는 증강현실(VR)을 이용한 진단 시연을 한 바가 있습니다. 물론 시연일 뿐, 아직도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 밤새 줄을 서는 환자가 있는 이 나라에서 임상에 실제로 도입되기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들을 볼 때 아마도 저희까지가 이런 최첨단 장비가 없이 진료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도 캄보디아도 늘 격변하는 상황 가운데 놓여 있기에, 시대적 흐름에 휩쓸려 매몰되거나 흔들리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선교지로 나아오길 준비한다는 것이… 예전처럼 개인이 은혜 받고 알아서 선교 나가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미래나 은혜는 필수이겠지만 공동체 중에서도 선교 비전이 있는 공동체를 이루고, 그 공동체 내에서 좀 더 일찍부터 선교 관심자들이 발굴되고, 이런저런 모양으로 섬기는 선교 헌신자로, 더 나아가 실제 필드에 나오는 ‘다음세대 선교사’로 준비 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한 관심과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다음 달 사역을 위해서는 특별히 12월 3일 저녁 7시,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후원 감사의 날’행사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헤브론병원과 간호대학을 위해 현지에서 혹은 각자의 나라에서 기도와 물질과 봉사로 섬겨주셨던 동역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새롭게 헤브론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되신 분들과 함께 헤브론에 주신 비전을 나누고자 합니다. 준비하는 손길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이 감사와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저희에게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간호대학 신입생들이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2. 영어로 강의할 수 있는 간호대학 교수를 꾸준히 보내어 주시고, 정주영 선교사 간호대 기본실습 지도에 지혜를 주시도록.

3. 김우정 원장님 항암의 고난을 잘 통과하시고 박정희 사모님 지치지 않도록. 

4. 내과 및 각 과별 헌신된 전문의를 많이 보내 주시도록.

5. 저희 가정이 주님이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혜 가운데 맡겨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고 현지 의사들과 간호대생들을 사랑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6. 캄보디아 CMF 의료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도록

7.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후원 감사의 날 행사가 되도록.

사랑을 담아, 이치훈/정주영/수아/영찬 드림

태국 선교 편지 | 이노웅 선교사

보고싶고 그리운 에브리데이 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태국에서 주님의 사랑과 평안으로 인사 드립니다.

어느덧 2019년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 가는군요. 올 한 해는 예전보다도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벌써 태국에서만 세 번째 추수감사절과 연말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지난 3년여의 시간동안 저희 가정을 세밀하게 감싸주시고 동행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에

먼저 감사를 드리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많은 성도님들께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태국 도착 첫 해 추수감사절에는 아직 낯선 환경과 Homesick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햇수로 벌써 삼 년된 올해는, 보여지는 환경이나 상황보다도 하나님이 주신 평안함과 기쁨 안에서 더 풍성한 감사로 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매일의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 마땅함을 알면서도 아직도 조건적인 감사에 더 익숙한 모습을 봅니다. 그래서 더욱 매일 주님 앞으로 나아가 주님을 바라보려고 애쓰려 합니다. 나 스스로가 은혜 입은 죄인임을 알기에 그 보좌 앞에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4:16) 간절함과 겸손함 그리고 감사함으로 나아갑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택하여 주셨을 뿐 아니라, 끊임없이 사랑해주시고, 연약하고 부족한 저희를 사용하여 주시는 그 은혜를 알기에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만 고정하기를 원합니다. 온전히 하나님 한 분만을 가슴에 품고 나의 뜻과 의지가 아닌, 성령님이 부어주시는 그 능력과 힘만 의지한 체 이 땅의 영혼들을 섬기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는 그 마음이 넘쳐 흘러 예수님의 생명을 태국 방방곳곳에 흘러 보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고 계시는 태국 북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우뚬 기숙사 (고아원) 건축

우뚬 기숙사(고아원) 건축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교대회 차 미주를 방문하여 파송교회와 협력교회에서 설교와 선교보고를 통해 고산족 아이들의 실태와 우뚬고아원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을 뿐인데, 감사하게도 몇몇 성도님들께서 사랑의 마음을 담아 고아원 건축을 위해 후원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우뚬고아원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공사가 재정부족으로 인해 50%에서 멈췄었는데.. 지금은 80% 정도 완공이 되었습니다. 태국으로 돌아온 후 거의 매주 고아원을 방문하며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사역자들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일단 12월 중순에 기숙사 오프닝 예배를 통해 주위 복음을 알지 못하는 미전도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축하행사와 예배를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12월 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주변 산속에 방치된 고산족 아이들 200여명을 초청하여 크리스마스 전도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물과 게임 그리고 예배를 통해 이 땅에 구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교회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지려고 합니다. 모든 필요와 여건이 잘 준비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특별히 고아원을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해 주신 모든 선교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일들을 통해 오직 주님 한 분만이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2.    카오능담 교회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에베소서 1: 22-23)

검은 쌀(카오능담)” 이란 이름이 붙여진 마을에 교회를 세우고 첫 헌당식 예배가 있었습니다. 이 마을은 산을 두 개를 넘고 밀림 속을 2시간이상 헤치며, 과연 이런 깊은 산속에도 사람이 살까?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의 깊은 산악지역입니다.

현지인 사역자를 미전도 지역으로 보내 한명 두명 복음을 들은 주민들이 모여 작은 가정교회로 시작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를 헌당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불러주신 잃어버린 양들이 돌아와 기쁨으로 주를 외치는 모습은 주님만이 선교의 소망이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제가 기도하며 마음을 쏟고 있는 Church Planting 사역은 단순히 오지에 교회건물을 짓는 것이 목적이 아닌,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님과 그의 몸인 성도들이 서로 연합하여 온전한 그리스도의 공동체 그리고 한 사람의 예배자로 이 땅에 굳건히 뿌리내려 세워져 가길 소원하며 추진하는 사역입니다.

정령숭배와 토속신앙의 깊은 어둠에서 벗어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이들의 기도와 예배는 먼 훗날 이 태국 땅에 분명히 복음의 꽃으로 피어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 척박한 산속 깊은 곳의 영혼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카오능담 교회를 통해 주위 미전도 마을의 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 돌아오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11월 기도제목:

1.    고아원 건축

12월 중순에 고아원 오프닝 예배를 앞두고 고아원 건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고아원에 들어오게 될 아이들을 준비시켜주시고, 아이들이 이 곳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말씀으로 양육되고, 태국 곳곳에 복음을 가지고 흩어져 사명을 감당할 주의 제자들로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고아원을 맡아서 아이들을 돌볼 터싹사역자 부부에게도 은혜가 더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고아원 오프닝 예배에 주변의 미전도 마을의 주민들이 오실 텐데, 이 시간을 통해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2.  크리스마스 미전도 마을 전도 행사

12월 말에 나끼안 지역( 우뚬 주변 고산지역)의 믿지 않는 주민들과 아이들을 초청하여 크리스마스 행사 겸 전도행사를 가지려고 합니다. 고산 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아이들 200 여명을 초청하여 선물을 주고 게임을 하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해 주고, 또 교회로 초청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이 행사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교회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행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와 여건이 마련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저희 가정이 보냄 받은 이 자리에서 더욱 주님 한 분만 바라보며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저희 부부와 준민이와 다은이가 땡스기빙과 연말에 외롭지 않고 주님 주시는 기쁨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저희 부부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치지 않고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며, 항상 성령 충만함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에 언제나 먼저 귀 기울이며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지혜와 사랑으로 현지인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항상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의 계절에 모두 강건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저희도 기도 드립니다.

모두 그립고.. 사랑합니다..

이노웅, 이은아 (준민, 다은) 선교사 드림.

탄자니아 소식 | 조병훈 선교사

오래동안 세워 두었던 트랙터를 주신 재정으로 수리해서 이젠 멋지게 밭을 갈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드디어 중고등 학교 땅으로 준비하는 농장 24에이커를 갈러 갔습니다.
올해도 옥수수 수확량이 적어 식량난이 심각한데 내년은 기도와 사랑을 먹은 트랙터로 밭을 갈때 많은 식량을 기대해 봅니다.
큰 사랑 감사합니다.

캄보디아 소식 | 한성호 선교사

1. 월요일부터 전도폭발 훈현이 꼬꽁교도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 약간 비상시국이어서 모임을 폐하는 가운데서도 Kohkong Prison 교도소장님의 큰 배려로 마음껏 전도하는 법을 가르 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드립니다. 전도폭발 훈련은 이번 금요일까지 계속 할 예정이지만 교정 내 동요가 있으면 언제든지 중단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토요일, 주일, 월요일 저녁 늦게까지 꼬꽁 한마음교회 청년들과 쓰라에 엄벌 교회 찬양팀과 새로운 찬양을 가르쳤습니다.

3. 돌아 오는 길에 트모방 성전 건축 하는 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예상보다 지출이 많이 되고 쏘넴사역자가 잘 짓다보니 기금이 조금 부족하여 마무리가 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4. C국선교를 시하누크빌에 할 수 있기를 오래 기도 해왔습니다. 본토에서 오신 분들과 그지역 사역 하셨던 한국 선교사님의 현지 답사가 이번 주 또 다음주 연속으로 예정 되어 있습니다. 이일은 아름다운 동력으로만 가능합니다. 함께할 식구들이 더욱 더해 지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5. 11월 10일 한성호 선교사가 캄보디아에 귀국 할 예정입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성도님들의 중보 기도로 상당히 호전되어 돌아 옵니다. 완치 판정을 국민건강관리 본부가 아직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6. 25-27일 교도소 싱가폴 글로리 교회의료선교팀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2-4/ 12월 목회자 가족 리츄릿을 준비 중입니다. 6-10/12월 교사세미나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함께 마음모아 기도하여 주십시요. 샬롬!

페루 소식 | 박남은 선교사

샬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 부부도 여러 교우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연초에 시작한 어린이 사역으로 리마와 꾸스꼬를 오가며 바쁘게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시작한 “사랑의 선물” 2학기도 효율적으로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신체검사, 기생충 퇴치 프로그램, 비타민 프로그램,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참가하는 학생들의 부모들도 자원 봉사로 활발하게 참가하여, 사역을 조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5명의 정교사, 2명의 식사 준비 담당자들이 전체 프로그램을 잘 진행 하고 있습니다.

참가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함에 따라서, 시설 확장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식사준비 공간이 협소하여서 부엌과 화장실을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리마에 잠시 내려와 있습니다.
내년 1월경에 현지 청년 대상의 단기 선교팀 파송 준비 일환으로 “기드온 선교 학교”를 다음달에 개강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지 청년들에게 선교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도전을 부여하여 선교에 동참하는 사역의 일환입니다.
다음주에는 자동차를 운전하여 꾸스꼬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사랑의 선물”의 도서실 개장을 위하여 책들을 리마에서 준비하여 올라갈 계획입니다. 
리마와 꾸스꼬를 오가는 일상에 많은 시간과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 자주 연락 드리지 못한점에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그러나, 간간히,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정 헌금을 따로 보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SEED 선교부에서는 매달 월말에 재정 보고를 받습니다.
매월, 보내주시는 선교비는 빠짐없이 잘 받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늘 관심과, 기도,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 안에서 평안을 기원드리며…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박 남은 선교사 드림 

캄보디아 소식 | 이치훈 선교사

주 안에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샬롬~캄보디아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한국은 이제 곧 겨울 준비를 시작해야 할 날씨일 듯 합니다. 캄보디아는 늘 여름 날씨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얼마 전 다른 선교사님이 한국에서 가져온 단감 몇 알을 나누어 주셔서 비로소 시간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 덕분에 10월 17일 혈액투석센터 및 호스피스센터 개소식을 잘 마쳤습니다. 캄보디아 부총리와 한국 대사관의 총영사님도 참석하신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이 날, 크리스천들의 헌신과 캄보디아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며 헤브론병원에 감사를 표하는 캄보디아 부총리의 연설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또한 헤브론병원 혈액투석센터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독일 회사의 투석기를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회사의 아시아 지역 대표이사도 개소식에 참석하여 직접 부총리에게 투석의 원리를 설명해 주는 등 기대 이상으로 여러 곳으로부터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였습니다. 이번 개소식은 캄보디아 국영방송에도 방영 되었는데 이 뉴스를 보고 꼭 필요한 환자들이 헤브론병원에 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순적하게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캄보디아 사람들과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혈액투석센터와 호스피스센터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한국병원협회에서 새것 같은 중고 앰뷸런스를 기증하여 주시어 앰뷸런스 기증식도 잘 마쳤습니다. 그 동안은 볼 때 마다 이게 앰뷸런스 맞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낡은 앰뷸런스로 환자를 이송해 왔습니다. 이송 때 마다 중간에 갑자기 고장으로 멈추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운전사가 조마조마했던 적이 많았을 것입니다. 실제로 갑자기 멈춘 적도 있습니다. 다행히 이송 후 빈 차로 돌아오는 길에서였지만요. 이제 그런 걱정은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때를 따라 공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장 없이 오랫동안 가는 곳 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앰뷸런스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김우정 원장님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병세가 나빠지셔서 혈액투석센터와 호스피스센터 개소식 후에 한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셨습니다. 항암을 위해 새로운 약제를 쓰게 된다고 합니다. 힘든 항암 치료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하나님께 의지하여 나아가는 시간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곁에서 간호하시는 박정희 사모님께도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11월 개강하는 헤브론 간호대학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먼저 교수진들에게 지혜와 영성을 더하여 주시고, 학생들에게 열정을 주셔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하시며 신앙이 없는 학생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족을 위해서는 영육간의 건강과 각자의 학업에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제 뎅기열이 잠잠해지나 싶더니 독감이 유행을 시작했기에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이웃나라 태국에서는 예방접종 덕에 요새는 거의 없는 질병인 홍역이 뜬금없이 유행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옆인 캄보디아도 영향을 받게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어른들은 캄보디아어, 아이들은 영어와의 씨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아오며 한국어를 썼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언어는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진보가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헤브론병원을 부르심의 자리로 결정하게 된 것은 현지인 의사들에 대한 마음, 이들이 건강한 기독의료인으로 자라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마음은 동일하지만 지난 6개월간 한 가지 더해진 것이 바로 현지 환자들을 향한 마음입니다. 헤브론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3분의 2정도는 가난한 무료 환자들입니다. 그들은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 전날 저녁부터 병원 앞에서 줄을 서다가 밤이 되면 환자 대기소에서 마치 노숙자처럼 하룻밤을 지새우며 대기합니다. 날이 밝은 후에도 길게는 6시간 이상을 기다렸다가 진료를 보고 돌아가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고생한 것에 비해 무료 환자들이 받는 진료의 수준과 질을 생각하면 마음이 착잡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냥 약 몇 알 처방 받기 위해 그 먼 곳에서 헤브론병원을 찾아온 것이 아닐 텐데 정신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외래진료 환경, 현지 의사들의 진료 능력 부족, 정밀검사 등 추가되는 비용의 문제 등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고 돌아가는 환자들은 많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직접 현지 환자를 진료하는 것에 시간을 사용하는 것보다 현지 의사들이 좀더 제대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지 의사들이 의학 지식을 끊임없이 배워가도록 교육하는 것과 더불어 좀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이 결국은 현지 환자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인 것이지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제가 이를 위해 병원과 현지 의사들을 더 잘 섬길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인지라 현지 의사들을 잘 교육할 수 있는, 내과를 비롯한 각 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장/단기로 부르심을 받아 오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급하게는 그 동안 수고해 주셨던 정형외과 선생님이 11월을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귀국하시는데 후임 선생님이 없는 상황입니다. 준비된 정형외과 선생님과 내과 및 각 과 선생님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병원 개원 10주년이 넘으면서 의료기기들이 수명을 다할 때가 되었는지 점점 자주 말썽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워낙 중고 기기들이었기 때문에 때가 된 것이겠지요. 그 중에서도 특히 사용 빈도가 높은 CT는 3여년 전에 들여온 것이지만 중고에다 연식이 오래된 구형 모델이어서인지 너무 자주 고장을 일으켜서 환자 진료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구형 모델이라서 수리를 할 수 있는 기관이나 인력이 많지 않아 한번 고장 나면 수리가 되는데 최소 한달 이상 걸립니다. 급히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환자들이 외부 검사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와야 되는데 검사비가 헤브론병원보다 두 세배 비싸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감이 있습니다.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중고 CT를 새롭게 기증 받을 수 있는 길을 조속히 열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캄보디아에 온지가 만7개월이 넘어갑니다. 큰 사고 없이 잘 적응할수 있었기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여전히 은혜에 대한 목마름이 있고 더 깊은 기도의 자리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잘 순종하지 못하고 있어서 답답함이 있습니다. 저와 저희 가정이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과 헤브론병원 그리고 캄보디아 땅을 위해 함께 기도의 손을 모아주시고 동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을 담아, 이치훈/정주영/이수아/이영찬 드림

 

기도제목>

  1. 새로 오픈한 혈액투석센터와 호스피스센터가 환자들을 잘 섬겨 하나님께 기쁨이 되도록
  2. 새 앰뷸런스가 안전하게 운행되고 가는 곳 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3. 김우정 원장님 새로운 항암 치료와 간호하는 박정희 사모님을 위해
  4. 헤브론 간호대학 개강 준비에 교수진/학생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예수님을 만나도록
  5. 가족들의 영육간의 건강과 학업,언어의 진보를 위해
  6. 정형외과, 내과 및 각 과별 헌신된 전문의를 많이 보내 주시도록
  7. 새로운CT를 기증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