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재형, 주보배 선교사
- Mission CE
- Ju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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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밍글라바! 미얀마에서 최재형 선교사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로,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 OoPwa 캠프에서 진행된 지진 이재민을 위한 임시거주지 환경 개선 사업이 '함께하는 사랑밭 NGO'를 통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사역을 통해 대형 숙소 3동(58칸), 화장실 4칸. 샤워장 1곳, 세면대 1곳을 설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총 58가구, 360명의 이재민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우기를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식량, 생필품, 현금 배분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하였습니다.
주민 모두, 지진으로 주택 붕괴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는 가족을 잃거나 구조되는 등 생명의 위협을 경험했습니다. 임시 보호소 생활 중 기본적인 안전은 확보되었지만, 심리적 불안감과 생활의 불편함은 지속되었습니다. 다수 주민은 여전히 불안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삶의 방향성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길 소망하지만, 지속되는 내전과 여진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도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의 자립을 위해 청년 리더, 주민 대표, 행정 대표로 구성된 캠프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였고, 위생 교육과 운영 관리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향후 쉘터 및 시설의 관리 권한은 캠프 운영위원회와 현지 행정기관에 공식 이양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재민들은 다시 희망을 품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 삶에 전해졌습니다.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기도와 헌신이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계속해서 미얀마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