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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 이기준 , 이혜경 선교사





샬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교회와 가정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곳 파라과이 선교 소식 늦어 이제야 전하게되었습니다.. 이곳은 마지막 늦 겨울과 초 봄이 겹치는

이상 기온으로 환절기 독감이 심하게 유행하고있습니다 .

모두 건강 유의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2023년에는 그간 20년동안 섬겼던

사역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원년으로 생각하고

코비드로 인해 오랫동안 힘들었던 여러가지 사역이 금년에는 회복될 희망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였습니다. 3년간 중단 되었던 단기 선교팀도 회복되고 인디언 마을 교회 주일 학교 어린이

위한 교육관 건축도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부활절 예배를 위해 각가정과 어린이 위한 푸짐한 선물도 준비하여 사랑의 선물울 나누었습니다.

그동안 코비드로 인해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며 잘 극복 해온 각 성도들 가정을 위해

식료품 공급도 자주 지원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사역을 잘 섬기던 4월초 제가 부주의로 인해 왼쪽 발을 헛 딛어서 왼쪽발 뒤꿈치 뼈가

금이가는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바로 기브스를 하였으나 회복과 치료가 늦어져 근 5개월간 고생을 하고있습니다. 아직도 완치되지 않아 걷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3년간 기다렸던 단기 선교팀이 7월말에 준비되어 발의 불편함도 잊고 최선을 다해

섬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 남가주 사랑의교회 청년부 13명이 7월 20일 ~ 29일까지

예정대로 도착하여 저희 인디언 마을 과라니교회 성도들과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한주간 말씀과 찬양과 율동, 게임등 은혜로운 천국 잔치를 열어 섬겨주신 팀들과

우리 성도와 어린이들 모두 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여러해 중단되었던 저희 교회 과라니 인디언 어린이들이 기도하며

기다렸던 사역들 이었기에 너무나 기뻐하며 행복하며 감사가

넘치는 복된시간들 이었습니다.

5개 인디언 마을 어린이와 성도들이 은혜로 왔던 순간들을 평생 기억하며 예수님을 만나며

구원에 이르는 귀한 만남의 시간들이 된줄 믿고 기도합니다.


너무 놀라웠던 것은 하루에 어린이 150명정도 사역을 준비하였는데... 매일 매일 수많은

어린이들이 소문을 듣고 각 인디언 마을과 다른동네 어린이들까지 몰려와서

매일거의 250명 정도의 어린이 천국 잔치와 전도집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어린이들이 너무 변화되어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활발하고 씩씩하게 찬양과 율동을 따라하며 복음을 듣는

진지한 모습과 행복해 하는 모습에 복음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 한지를 새롭게 깨닫고

순진한 어린이들에게서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며 배우게 됩니다..


20년 전 처음에는 나무 밑에서 종이 박스를 깔고 프라스틱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던 그 때는 아이들이 수줍어 눈도 못마추고 쭈삣거렸던 모습이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 번에 저희교회 청년부 팀들의 섬김을 감사 드리며 은혜로웠던 사역의 모습들을 보내드립니다. 이 모든 사역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만 고백합니다. 우리 인디언 어린이들이 복음안에서 잘 양육되고 성장되어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의 용사들이 될수있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들 인디언 사역을 위해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주님의 형통한 복이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파라과이에서

이기준 이혜경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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