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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소식 | 최갑순 선교사


페루에서 감사를 전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원망의 시간을 내려놓고 보니 3년간의 사랑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판데믹 기간 저희는 동역자들의 슬픔으로 우리를 울게 했지만 사랑의 불꽃을 통한 사랑은 끝내 저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사랑받은 이야기로 전환해주는 내면의 숨은 사랑을 들춰내어 주셨습니다. 3년간 청소년 사랑의 불꽃을 진행하지 못하며 모든 신학생 교회의 청년 예배가 정상화되어 작년부터 강한 요청이 있었는데 이번에 AFA 청소년18기를 다시 재개하여 섬길 수 있었습니다. 기도에 응답으로 주신 은혜가 커서 인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간증들이 쏟아졌고 점점 페루 청년들의 희망을 보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시는 은혜였습니다. 총124명의 천국잔치 속에 강한 회복의 은혜가 간증시간을 통해 흘러 넘쳤고 팀멤버들의 헌신된 사랑은 축복송 시간에 모두의 집단 눈물을 통해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제 점점 자체적인 섬김의 능력을 더욱 더 축척해 가는 페루 동역자들의 섬김과 진행까지 동역자들의 영성과 그 능력이 특별히 우러나는 기수임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한 발, 두 발 기억을 마주하는 길을 걷다 보면 어느 새 자신감이란 이런 것이다. 우리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고 다룰 수 있고, 성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기에 페루의 현재 정치 상황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란한 상황속에서 저는 근심 걱정으로 AFA를 2주 앞두고 잠 못 이루던 부족의 종의 모습에 또 한번 회개하고 미래에 예비하실 자신감을 갖게 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회복의 탄력적 능력을 우리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은혜와 사랑이 새롭게 배출된 페스카도르의 간증에서 오늘도 잘 버텼고. 내일도 잘 버틸 것이기에 약물로, 관계성에 문제로, 영적 유약함으로 방황하던 우리 신학생 교회의 청년들에게 사랑의 치유를 통해 간증의 열매를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를 주께 올려 드리며 더욱 축복의 응답으로 함께 하시길 페루 신학생과 AFA팀멤버들과 중보 하겠습니다. 앞으로 페루를 위해 기도 부탁 올립니다.

  1. 페루의 정치적 혼란 상황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무고한 시민 사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2. 재정적 어려움에 무너진 페루 신학생 교회들이 재건되어 사역이 정성화 되도록

  3. 7월 AFA페루 섬김에 캔디데잇 75명과 팀멤버65명 140명의 인도하심을 위하여

  4. 페루신학교와 여성신학교 재정과 예정된 3개 지방분교 사역을 섬기도록

  5. 페루 대학생 청년 비젼을 위한 1차 준비에 주님의 은혜가 더하시도록

  6. 어린이 후원사역이 결연후원에서 비젼을 열매 맺는 인재 리더쉽으로 발전하도록

페루 최갑순 정미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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