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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 오종성 선교사







<탄자니아 선교지 소식>입니다.

먼저,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곳 탄자니아 <Living Water Foundation>의 소식을 전하자면,

1. 탄자니아는 한국과는 달리 한여름으로 날씨가 매우 무덥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 이상기후로 인해 이곳도 여러 가지 처음 겪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 전에는 강한 비바람과 함께 우박이 쏟아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①선교센터와 함께 하는 현지 교회의 지붕이 우박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선교센터와 교회가 협력하여 주일예배는 지장 없도록 수리를 마쳤습니다.

②선교센터와 교회 옆 도로의 가로수가 강풍에 넘어져 교회 담장과 교회로 공급되는 전선을 덮쳤습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동안 선교센터가 정전으로 인해 어려움 겪었습니다.

③더 큰 어려움은 현지인들의 바나나 농장과 옥수수 밭에 우박이 떨어져 큰 피해를 입었다는 점입니다.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2주에 걸쳐 마사이족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①첫 주(1월 7일)는 아프리엘리목사가 맡고 있는 교회를 방문하여 은혜를 함께 나누었고, 예배 후에는 사택의 기초가 허물어져 간다는 호소를 듣고 사택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직은 견딜만한 것 같아서 같이 기도드리자고 격려하고 돌아왔습니다. 언젠가는 집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수 공사를 하는데 지원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②셋째 주(21일)에도 역시 마사이족 마을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약간의 옥수수가루를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3. 선교센터와 함께 자리하고 있는 <Liyamungo 리야뭉고 교회> 담임목사인 음보야 목사와 함께 현지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말씀 증거와 함께 기도해 주고 격려한 후 돌아왔습니다. 이 학교는 이슬람 종교를 가진 학생들한테는 관대하게 편리를 봐주고 있지만 기독학생들의 활동과 예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방법으로 억압과 탄압을 가하고 있어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전도의 문이 열리고, 기독학생들의 신앙 활동을 방해하는 탄압이 사라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에이즈(AIDS)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기도해 드리고 투병생활 중이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잘 이겨내라고 격려한 후 가져간 옥수수가루와 밀가루를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5. 에이즈 환자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Engatani 앵가타니 고아원>을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학비 지원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기도해주고 격려한 후 돌아왔습니다.

6. 저희 <Living Water Foundation>선교센터에 새로운 식구가 합류했습니다. 그동안 미션스쿨에서 학원선교와 청소년 선교를 하시던 목사님께서 정년퇴직을 하신 후, 선교사역을 위해 저희 선교센터에 합류하셨습니다. 박용화목사님으로 서울 광나루에 위치한 장로회 신학대학과 신대원에서 공부하신 분이십니다. 선교지에 잘 적응하시고 합력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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